어제 거의 아홉시간 열시간을 정주행한거같어

그러고 어비스인가 까메오 영상도 보고 메이킹짤도 잠깐 보고

열시간을 넘게 보는데 집중력이 안 흐트러지더라

그러고 네시간 자고 출근하는데 꿈에서 17화가 나오더라고 ㅋ

재벌애들 나올땐 갑자기 분위기 아침드라마라서 흥미진진했고

진강 나올땐 이 배우가 이렇게 이뻤었나 처음 알았구

무영 나올때는 역시 서인국만 할수 있는 연기가 좋았구

위키도 막 찾아봤는데 평을 안 좋게 써놔서 기분이 안 좋더라

특히 원작 위키부분에선 서인국 캐스팅이 삽질이라고 써있어서 이런거 수정할줄 몰라서 하지도 못하고

뭐 그런걸 떠나서 늦게라도 찾아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응칠부터 서인국 나오는 작품은 반드시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거든. 그와중에 다본건 아니지만..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먹먹하고 생각이 많이 남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인거같다. 한 이십년전 미사때나 이랬던거같은데

이 갤에서 오래 눈팅한게 아니라서 갤에서 글쓰는거랑 많이 다를수 있는데 욕도 안하고 

드라마 추천해줘서 고마워 

가슴에 오래 남을꺼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