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영화는 옛날엔 둘다 공감하고 슬펐는데
다시 보면볼수록 자식이 부모에게 철저한 약자라고 세뇌하고 표현하는 장면이 많아서 틀들이 음침하게 좋아하는거같긔
원래도 영조 자기연민으로 시작하지않으면 나올수없는 미디어각본이지만 보다 본격적인 전시적 작품ㅌㅊ


개봉당시 이영화보기만해도 숨이 턱막히는기분들었다는 급식들 많았는데 당연한게
영화내내 자식의 애정을 강조하는 구도에서는 모든게 사실상 부모의 권위에 복속적임을 음침하게 드러내는데
부모의 애정을 강조하는 구도에선 항상 자기연민,어쩔수없었음,합리화,통제욕이 빠지질않음

사도가 못참아서 역모달려가다가 이산이랑 영조가 담소나누는걸 엿듣고 관두는 장면에서는 이중투과를 시켜서라도 영화내내 자식을 대변시키는 사도조차 부모일땐 선인의입장을 강조하고
사도장례때 이산이 폐위되지않으려고 상복벗어야하는장면이 대표적으로 그 두가지를 동시에 잘 드러냄
그런식으로 영화내내 보통 명장면이라고하는 모든 격정적인 감정씬에서 의외로 부모의 통제에 굴복하는 자식을 은연중에 합리화시키고 과시하지 않는부분이 없고
김치앰앱의 왜곡된 통제욕을 영조씬에서도, 이산씬에서도, 사도씬에서도 모든구도에서 채워줌

각본이나 연출자체가 음침하다기보단 영조자체가 다소 그런 인물이었기에 굳이따지면

자식이 언제나 약자라는 당연한 사실을 싸패개비의 연민서사에 써먹는게 국민갬성이라고 통하는 현상이 음침하다고 느낌

결과적으로 통제욕구지리고 나이정병있어서 새끼한테 질투하는 부모관이 가득한 김치에 ㅈㄴ어울리는 영화였던거같긔 실제로 시사회랑 머중평가도 틀들한테 젤좋았었음
사도를 유달리 생각하진않는데 이런 김치인들 부모관좆박은 정황상 실제로는 훨씬 더 억울했을거같다는 합리적추측이 듦
뒤져서도 수백년간 뒤틀린 앰앱통제욕 채워주는 서사로이용당하는중ㄷㄷ

암튼 몽식이 포폴 더 많이걸렸대 뒤주열어두시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