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i]가 누구냐고요? 바로 \'하늘아이\'입니다. 어제 삼각대를 가지고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다가 헤드부분에 수평계(물방울)을 달았습니다. 수평회전 눈금이 불필요할거 같아서 그 부분에 끼웠구요. 수평계를 대전 월마트에서 5백원인가 주고 산걸로 했어요. 접착제나 테이프를 쓰지 않고 그냥 끼우니까 딱 맞더군요. 큼직한게 마음에 듭니다. 이따가 집에 가면 사진 올리죠. 그리고, 아까 회장님이 말씀하신 삼각대 사용건인데요. 정말로 삼각대를 쓰면 사진이 달라집니다. 특히 실내촬영이나 원경이나. 정물사진, 접사촬영에서는 표가 확실히 나죠. 저는 아직 수동촬영보다는 자동촬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제 아내가 유치원 선생님인데요. 아이들이 레고로 장남감을 만들면 분해할 때 굉장히 가슴아파해서 사진을 한장씩 찍어줍니다. 그러면 좀 덜 슬퍼하죠. 레고는 색감이 다양한 장남감인데...전에 손으로 찍은거에 비하면 삼각대로 찍으면 색감도 살고, 선명하게 사진이 나오더군요. 물론 흔들리지 않아서 선명하고, 촛점이 잘 맞으니까 샘각도 잘 나오는거겠죠. 하여간, 하늘아이의 허접한 생각이지만 손으로 찍는거 보다는 삼각대로 찍는게 좋다는 결론입니다. 여건만 되면 모노포드라도 있으면 좋죠...이동성 있고, 흔들림 없는 성능...물론 돈 듭니다. 이번 삼각대 공동구매 참가자 분들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청주에서 하늘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