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사람의 자살율이 전국 평균 자살율 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건 사실 놀랄만한 일도 아닌것같다.

평균보다 32.5%나 충청남도가 자살율이 높은데, 가뜩이나 자살율이 높은 대한민국 국가 인데 그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자살율이

높다는건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거지.

도대체 유독 왜 충남(대전)만 그런걸까? 생각하다 보니 그 원인과 이유를 깨달아서 글로 써본다.

대전(충남)사람들은 자살율과 정비례해서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들이야. 자존심이 어떻게 보면 비정상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강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다는 것 조차도 자존심이 상한다고 여겨. 그래서 절대로 자기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아.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보인다는 건 자신의 높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거든.

하지만 이렇게 자존심이 강하다 보니 별것도 아닌일에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에도 굉장히 자존심을 상해하는 경향이 짙어.

그리고 이에 굉장히 민감하다 못해 과민하고. 이렇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부터 대화로 부터 항상 상처를 받거나 자존심이

상해지는 일들이 발생하니 이 관계와 대화를 최소화하게 된거야. 애초부터 관계도 없고, 대화도 없다면 자존심이 상할일이 뭐가 있겠어?

그러니 대전(충남) 사람들에게 이런 심리상태의 유지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실한 방어막이 되는것이지.

그리고 이런 성향은 단순히 낯선, 처음보는 상대에게만 국한 되지 않고 자기 자신에 가족, 친구, 여자친구와 같은 지인들에게 까지

작용되어서 최소한의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상처받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최대한 보호하는거야. 그래서 대전 사람들을 보면

친한친구라는데 보기에 민망할정도로 어색해 보이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게 되는데.

잘 관찰하다보면 마치 연극을 하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해. 일부러 친한척, 사이가 좋은척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하는 느낌?

그게 그들에 진정한 우정의 표현방식이라고 해도, 너무 작위적인 우정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없고, 사실은 본인들도 이미 인지하고 있을거야.

이런 관계에서 대전(충남)사람들은 자신에 높은 프라이드, 에고를 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고 이게 이들에 삶의 방식이야.

나는 이게 나쁘다거나 잘못됬다고 생각하진 않아 단지 다른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또, 대부분도 아니고 사실상 대전 사람 전체가 이런 성향을 기본적으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지인이 대전에 오면

사람들이 불친절하다고 느끼거나 정이 없고, 매우 삭막하다고 당연히 느낄 수 밖에 없는것이고. 실제로도 그렇고. (그럴수밖에 없잖아?)

어쨌든 이런 성향이 대전(충남) 사람들에겐 어떻게보면 큰 우월감과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타인을 전혀 무시하면서 내 자신만 생각한다는 점에서

본인이 타인보다 더 우월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므로- 이것이 가장 옳다고 여기며 살아가게 되는거야.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오히려

가장 타인을 신경쓰고 타인에 언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대전(충남)사람들이라는 반증이기도 하지.

왜냐하면 본인이 진실로 타인에 시선을 신경쓰지않고 본인만을 위해 사는 지독한 개인주의자라면 애시당초 부터 이렇게 극단적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폐쇄적으로 만들지 않거든. 그렇지 않겠어? 오히려 전자와 같은 사람이면 적당히 관계를 갖으면서 적당히 대화하며

편한 마음으로 살테니까. 오히려 타인으로 부터에 언행이 너무 신경쓰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완전히 끊은것이고. 조금만 신경이 거슬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 -자신에 방어기제가 공격받았으므로- 더욱 그 부분에 신경이 과도하게 쏠리게 되는것이지. 그런데 이런부분을 내색하게 되면

이것조차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에 최대한 마음을 숨기고 상대를 대하게 되는것이고. 더더욱 타인과의 관계를 최소화하려고 강박적으로

애쓰게 되는것이고 말야. 악순환이지. 결국 그 누구보다도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게 대전(충남)사람들이란 거지.

본인은 애써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그럼 이런 성향이 높은 자살율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각해봐.

이런 상태로써에 삶은 자신이 잘나가고 있거나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을때는 괜찮겠지.

그런데 자신의 삶이 무너져내린다면.

사업이 망하거나, 불구가 되거나 하여튼 이런 절망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높은 자존심을 가진 대전(충남) 사람들에겐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오게 되는거야. 그렇기에 자존심이 높은 만큼 그 고통이 비례해서 다가오는거지.

근데 대전(충남)사람들은 자존심이 비정상적으로 높잖아? 그러니 비정상적인 고통을 맞이하게 되는거야.

그런 상태에서

자신의 주변 친구들 지인들 조차도 본인과 같은 대전(충남) 성향에 사람들인데, 과연 본인에 이 고통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위안을 해줄까 ? 그들은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으므로 본인들에 안위만 생각하며, 당신과 거리를 두고 있는데?

그들은 당신에 그 비참함으로 부터 피해받지 않기 위해 적당히 거리를 두며 가면을 쓴채로 위안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바로 대전(충남)사람들이 뒤도 안돌아보고 자살하게 되는거야.

이런 대전(충남) 사람들에 성향때문에 유독 대전(충남)이 비이성적으로 자살율이 높은것이고.

사실 이건 비단 대전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들 자체가 이런 성향을 갖고 있기때문에 한국이 자살율이 높은것이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대전(충남)이 이런 경향이 가장 두드려지기에 벌써 11년째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자살율을 기록하게 된거야.

그러니 대전사람들 본인들은 이런 삶에 방식이 자신을 보호해주고 도와주는 가장 옳은 삶의 방식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기자신을 죽이고 있는 행위를 하고 있는거지.

인간은 진솔하고 솔직한 관계를 갖고, 그 유대관계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인간적 성장을 하도록 진화되고 그렇게 설계되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전부 멀리한다고 ? 이건 자연을 부정하는 행위고 인간의 오랜 진화의 산물을 저버리는 짓인데. 어떻게 인간적으로

행복할 수 있겠어?

대전(충남)사람들이 조금만 더 상냥해지고, 조금만 더 배려심을 갖고, 조금만 더 타인을 생각하고, 조금만 더 자존심을 버리고

조금만 더 진솔해지고, 조금만 더 관계를 생각한다면 자살율은 비약적으로 낮아질게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수없는 이 대전(충남)사람들이 참 가엾고 딱하다. 이런 진실을 읽고도 분노로 가득찰 당신이 참으로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