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오랜만에 웹서핑하다가 작년에 만났던 한국해양대 전여친 생각나서 글싸질러본다

그때 전여친 졸라 힘들었던거만 생각하면 한국해양대 남자새끼들 남자인 내가봐도 싸대기 마렵다

우선 난 해양대 안다니고 앞서 말했듯 전여친이 해양대 다녔다.

근데 해양대 새끼들 연애 사고 방식이 말이 안되는게

해양대 밖에서 남자 만나면 아예 매장시켜버림

논리가 해양대 안에서 만나면 되지 뭐하러 밖에서 만나냐란다 ㅋㅋㅋㅋ

만약에 여자애가 외부 사람이랑 연애하는거 들키는 순간 에타랑 학교내 소문 ㅈ 같이 나더라

'해양대에 남자가 80%나 있는데 학교 생활 꼬일라고 밖에서 남자 만나고 다니네', '학교생활 날로 먹을려하네', 'ooo존나 헤프다', '해사대 ooo 밖에서 헌팅 포차 다니더라'

이딴 말도안되는 소문이 2달도 안되서 다퍼지더라 ㅋㅋㅋㅋ

ㅅ발 이거 때문에 전여친은 학교에서 완전 매장됬고, 졸업할때까지 개무시당함

저 스트레스 때문에 나랑도 헤어지게 됬고, 최근에 우연히 연락이 되서 잘지내냐 물어보니 정신과 약까지 먹고 있더라

올해 초에 동생이 해양대 입학해서 요즘은 어떠냐 물어보니까 지금도 해양대 밖에서 사람만나면 소문 안좋게 난다더라

요즘은 애새끼들이 더 악랄해져서 여자애랑 친하게 지낸 다음 고백 거절 못할 분위기 조성해버린다네

앞서 내 전여친 사례를 남자 새끼들이 이용하고 있는거지, 해양대 사람 안만나면 ㅈ될 수 있다는 점을 말이야

거절하는 순간 남자가 대다수인 해양대 특성상 쉽게 매장해버릴 수 있으니까

여자애들이 이거 때문에 고민졸라 한다더라. 사귈 마음은 없는데 어느새 주변에서 안사귀냐고 분위기 조성한다고

밖에서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겼는데, 내 전 여친 사례 때문에 어찌 하지를 못한다고

갤러들 또는 일반인들 너네들이 보기에도 이게 정상적인 분위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