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부터 주장해온게 뭐냐면

젊창정 창법은 타고난 음역대를 기반으로 한 <생목에 가까운 벨팅>인데

늙창정 창법은 확실히 벨팅에 <믹보>를 가미한 창법이다

날 닮은 너를 예를 들면

젊창정은 마지막이어야 할 사람- 이런 식으로 쭉 스트레이트로 뽑는데

늙창정(수원콘영상)에서는 마지막이 아니고 <머>지막이어야 라고 발음을 하는데

이 ㅓ 발음이 실은 믹보에서 자주 쓰이는 창법임

긍데 그게 꼭 좋은 의미는 아님

형이 나이에 비해서 피지컬이 엄청난 건 맞지만

분명 전성기때보다 피지컬이 떨어졌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지

긍데 나이들면 성대 자체가 누구나 두꺼워지기 때문에 그건 어쩔수 없음

형 정도면 엄청 관리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함

내일모레 50인데 아직도 3옥타브 가능하니가 뭐

마 와 머의 차이가 뭔지 생각해 보면 답 나오잖음

ㅏ 발음은 소리가 퍼지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ㅓ 발음은 소리를 안으로 모아주니가 쥐어짜기가 편하잖음

예를 들어서 내저사 라이브 때도 형은 클라이맥스 고음때

니가 왜 내맘을 위로해 이거 부를때 <왜>라는 발음이 실상 굉장히 힘든 발음임

왜는 이중 모음인데다가 소리가 퍼지는 발음이라서 이걸 진성으로 낸다는 자체가 힘듦

근데 김범수 같은 고수도 내저사 커버 영상 보니가 왜가 아니고 <워>로 발음하더라고

창정이형은 왜에에헤 라고 정확한 발음 왜 에다가 호흡만 더해서 헤만 더한건데

김범수는 뒤에서 밀어서 소리를 내면서 추진력 받아서 워어어어 라고 발음을 했거덩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김범수가 부드럽게 들려도 실상은 진성의 힘으로 따지면

창정이형이 훨신 센거지 나이도 더 먹었는데도

사람들은 이런 디테일 한건 모른채 김나박이 거리는거야 자세히 분석할줄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