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이 사치가 너무 심해. 물건 아낄줄을 모르고 조낸 사재끼고 좀만쓰다가 버리고 그래,, 그래서 난 맨날 동생이 쓰다 남은거 쓰거든.. 볼팬같은것도 몇번쓰고 버리는거 주어다가 내가 쓰고 그래.. 몇일전에도 한 10장 숙제한다고 프린트 조낸 뽑고 뽑고 해서 잉크는 잉크대로.. 종이는 종이대로 조낸 낭비 되서 동생이 쓰다 만 프린트 종이도 주어다가 연습장으로 쓰고 그랬어. 물론 내물건 새거 보이면 지가 가져가고.. 가방이나 신발도 이름있는거만 사.. 요즘 엄마 돈도 없는데-_- 몇일전에도 8만원짜리 가방을 샀더라? 내동생이 기숙사 들어가서 가방 쓸일이 진짜 없거든 인터넷 주문한거라 오늘 도착했는데.. 옆으로 매는가방인데 진짜 검은거에 흰줄하나 달랑있고 8만원이야.. 아니 싯팔 그걸 왜 돈주고 사? 진짜 나보고 만원에 사라그래도 안살거를 라스포삭 이름 하나 달고 8만원 쳐받는걸 사고앉아있어. 맨날 20 얼마짜리 버버리 가방사달라고 난리 치고.. 엄마는 동생 혼내면 삐뚤게 나갈까봐 말로만 뭐라고 하지 혼을못내 어떻하지? 닥치고 냅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