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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차블레시작] 전지적 냥이 시점으로 갈기는 뻘글

ㅇㅇ(1.224) 2022.01.24 18:01:53
조회 973 추천 57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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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아니고 나 제비 대신 연운네 염탐일지 관찰일지 전하러 온 갓냥이얌. 매우 초스압이니 빽스텝 권장은 덤.

연서랍시고 소식 전하던 그 제비시키(?) 의원님 어머니께서 신신당부하며 전달하신 부적 훔치려다 들켜서 현재 위리안치형에 처해 있음.

그 부적이 어떤 용도인데 감히 저 따위가 삼재랍시고 훔칠 생각을 하냥. 간이 팬트하우스 밖으로 나온 근본없는 제비시키 같으니라고.

지 입으로 셀럽이라 외치고 다닐 때부터 사고칠 줄 알아봤다냥.

너냥이는 누구길래 자기 소개도 없이 다짜고짜 제비 님 험담이냐고? 들어는 보았냥, 폐전각 냥이!

전하께 안겨 이쁨 받고 의원님께서 함께 놀아주던 승은 입은 그 연묘냥이시다. 도둑질이나 해대는 제비하곤 차원이 다른 조선 dynasty 냥이!

사실 제비 시키보다 내가 먼저 연모갤에 데뷔(?) 할 예정이었거든. 연모 본방 때 연묘로 화제성 올려준 게 누구냥?

바로 우리 냥이들 아님?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역마살 낀 제비시키와 달리 연묘인 나 갓냥이는 무려 경복팰리스의 폐전각이 출생지며

어린 담운네 꽁냥질, 휘운네 볼 뽀뽀, 휘 저하 몰래 입맞춤, 울키, 감당키스, 담이야, 울지마 뽀뽀를 실시간으로 지켜본,역사의 산증인(묘)이야. 갓벽하지?

나냥 천성이 워낙 도도하고 시크해 담운&휘운&연운 애정사를 생눈으로 영접해도 그러려니 하는 데 그넘의 제비시키는 뭐 하나만 봤다 하면 호들갑에 궁시렁궁시렁에 갖가지 주접을 다 떨었더라.

이렇게 근본있고, 주소지가 무려 경복궁인 나를 젖혀두고 떠돌이 제비시키한테 가당치도 않게 연선(燕膳 제비연, 선물선)이라는 의미까지 부여해 감히 내 데뷔를 무산시켜?

괄약근 조절 못해 아무곳에서나 응가 갈기는 제비 따위를 전면에 내 세운 주접연씨는 이 기회를 빌어 깊게 반성하길 바란다냥.

좌우당간 그 제비시키 대신 오늘의 뻘글은 승은을 입은 나냥이의 주관적시점으로 갈길 것이며 호들갑이나 비난및 욕설은 없을 것임을 미리 밝히는 바임.

나냥이는 궁에서 나고 자라 너희 평민들과는 수준이 매우 다른, 귀하게 지켜져 온 냥님이니까. ->도둑 제비나 폐전각에 살았던 이력이 전부인 냥이나 어쩔티비!


휘 전하께서 연선으로 개명한 뒤 의원님과 바닷가 마을에 정착하실 때 나 냥이도 함께 궐을 나왔음. 제비시키 나에 대해 1도 언급이 없더라?

휘운님네가 폐전각 떠나면 딱히 나냥이 밥 챙겨줄 사람도 없고 궁 출신의 근본있는 냥답게 두 임금을 섬길수는 없었기에.

바닷가 마을에 전입신고를 하고(일전에 제비시키가 올린 글에서 의원님이 밉상으로 찍힌 사연은 알거양)

담이네 한의원 문을 열기 전 약재들이랑 이것저것 준비가 필요해 연선 님이랑 의원님이 며칠 먼 길을 떠나셔야 했거든.

(여기서 잠깐, 어디까지나 냥이가 전해주는 이야기라 나 연씨와는 무관하며 사실 확인 따위는 사치임)

해서 연선 님은 간만에 남장을 하셨어. 아무래도 지방 출장에 산과 들로 다녀야 하니까.

나 냥이랑 연선 님은 한의원 개업 준비 때문에 집을 비우는 줄 알았는 데 의원님은 다른 계획이 있으셨던 거임.

마침 봄이 절정에 달할 때라 온 산에 꽃나무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거든.

그간 연선 님의 지친 맘도 달래줄 겸 약초도 구할 겸 조선팔도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셨던 거야.

그래서 느긋하게 꽃 감상하면서 둘이 손 꼭 잡고 둘레길 걷듯 길을 나섰어.

위중한 환자가 있는 것도 아니오 약초란 것이 발이 달려 도망가는 것도 아니니 조급하게 걸을 이유가 없으시다며.

나 냥이도 보폭 맞춰 걷느라 힘들었지만 연선 님이랑 의원님이 쉬실 때면 쓰다듬어 주시고 안아 주셔서 무사히 따라갈 수 있었어.

나 막 스킨쉽 좋아하고 치대는 개냥이과는 아닌 데 워낙 연운네가 날 만지는 걸 좋아라하니 그냥 놔둔 거야.

저기요, 틈만 나면 턱밑 긁긁 해달라고 냥냥 거리는 냥님은 누구심?

근데 내가 궁에서만 살아서 그런가 바깥 세상을 접해보니 왜 이렇게 색안경 낀 백성들이 많은 거임?

우리 전하, 아니 연선 님 남장일 땐 예쁨잘생이신거 알지? 거기다 의원님도 자기 외모 잘난 거 아실만큼 미남자시고.

갓냥이인 나도 미묘냥으로 불리우니 삼총사가 함께 걷는다고 떠올려 봐. 그저 빛 그 자체 아니겠씀?

해서 아주 난리가 나더라. 세상 말세라고.

키큰 장신의 미남자와 반품의 미남자가 손을 잡고 두 눈엔 애정이 이글지글이니 망측하다, 기괴하다 아주 생디롤로도 모자라 대놓고 들으라는 듯

'백주 대낮에 사내 둘이 손을 잡고 걷는다니 어찌 저리 천박하단 말입니까. 교우지간인 것을 드러내는 것까진 괜찮으나 보는 눈들도 생각을 해야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연선 님이 나무나 꽃이라 해도 사랑했을 우리 의원님에겐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 따위가 들어올리 만무할 터.

주위에서 도끼눈을 하고 혀를 차도 전혀 개의치 않으시곤 되려 연선 님께 애정어린 눈길로 잡고 있던 손 쓰담쓰담하며 염장질이셨음.

나 냥이야 수도없이 본 장면이라 그리 새로울 것도 없어 시큰둥하건만.

바다 갈매기 눈화들은 바닷가에서 의원님이 저러고 연선 님 손 쓰담쓰담 할 때마다 꺄악꺄악 까마귀 소리를 내더라. 근본없게 시리.


길을 걷다 개여울이 나오면 의원님이 연선님 번쩍 안아서 건너고(돌다리 데이트 땐 저하셨지만 이젠 부인이니 거침이 없다냥)

발 아플까봐 수시로 나무 그늘에 앉혀 놓고 뙤약볕도 막아주고 발도 주물러 주고. 나 냥인 핑크 젤리에 물집 생겨따냥(안물안궁)

연선님이 만류해도 업어서 꼬부랑 산길 넘어가셨음. 제비 시키였으면 또 염천을 하네 어쩌네 사족 붙여가며 온갖 비난을 해댔겠지만

고고하고 도도한 나냥이에겐 그저 저 닝겐들 또 저러고 노는구나 시큰둥하기만 했어, 한 두번 봤어야지.

'이게 무슨 짓입니까? 내려 놓으십시오. 여기가 어디라고...'

의원님이 어부바 해줄 때마다 연선 님이 거절을 하시는 데 (그러면서 왜 의원님 목은 더 꽉 잡고 계시냐옹)

'이제 부인께서 뭐라고 하셔도 부인이 그냥 걷게 두지는 않겠습니다. 수시로 부인을 업어 드릴 것입니다. 제가.'

의원님 고집도 쇠심줄이라 절대 안 내려 놓으시거든.

그러면 우리 연선 님 마지못한 척 돌침대 마냥 넓고 따뜻한 의원님 등에 편안하게 업혀서 숙면까지 취하신 건 안 비밀.

그 등판 나 냥이도 좀 나눠쓰면 안 될까냥?

그렇게 걷다 날이 저물어 묵을 곳을 찾는 데 주막도 여각도 보이질 않아(당연하지, 부러 산속으로 들어왔으니)잠잘 곳을 찾아 헤매는 데

의원님의 큰 그림인 움막이나 동굴 대신 난데없이 긴 칼이 눈앞에 왔다 갔다 하네.

미틴, 나 냥이 오래 살려고 궐 나왔는 데 산적떼들이 왜 하필 이때 출몰하냐고! 눈새 의원님에 눈새 산적놈들 같으니라고.

재수없기로는 산적들도 도긴개긴임.

우리 전하, 아니 연선 님 익위사들이랑 날마다 검술 연마하시던 실력자에 본인 스스로 조선제2검이라고 하는 의원님을 몰라봤으니.

거기다 나 냥이도 나름 호랑이과 동물이니 산적들 제삿날 받은 거나 다름없잖아.

때마침 눈치없는 산적놈 하나가 자그마한 연선 님이 만만해 보이는지 칼을 겨눴거든. 묏자리 파달라고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알지? 우리 의원님 연선 님께 위험 닥치면 눈에 뵈는 게 없는 연친놈으로 돌변하는 거.

'우리 부인 털끝하나라도 건드리면 너 죽는다, 내 손에.'

그 말에 산적들 단추구멍 만한 눈들이 내 눈 크기 반정도로 커짐. 어서와, 조선 남남 부부 커플은 첨이지? 뭘 그렇게 놀라, 더 큰 조선 한 번 만들어 보자냥!

산적들이 놀라 자빠지거나 말거나 연선 님 재빨리 산적놈한테 칼 빼앗아 의원님이랑 단숨에 제압하고는 손발 꽁꽁 묶어서 산에서 몰아내심.

그 전에 산적떼들이니 관아로 데리고 가시오! 명필로 갈겨 마빡에 붙여주시는 자상함까지 잊지 않으셨고.

산적놈들은 담날 관아로 끌려가서 곤죽이 되도록 맞았다는 후문이.

아무튼 산적떼랑 싸우고 밤은 더더욱 깊은 데 결국 움막도 동굴도 찾지 못해서 연선 님이랑 의원님이랑 나냥인 나무 밑에서 겨우 이슬 피하며 눈 붙였어.

두 사람은 의원님 도포 덮고 꼭 붙어 자고 나냥은 나무 뒤편에서 나뭇잎 이불 삼아. 나냥은 낄낄빠빠 근본있는 냥이니까.


산적도 만나고 우여곡절(춘향전, 암행어사 등등 환장하는 대서사시 찍었는 데 귀찮아서 생략)도 제법 있었지만 무사히 바닷가 마을로 돌아왔어.

의원님은 약초랑 산나물 뜯는다는 핑계로 연선 님이랑 날마다 산에 가. 그것도 제비시키가 미주알고주알 갈겼으니 생략할게.

안아주고 업어주고 둘러메고 입 맞추고 생난리라며 부들거렸던데 공식적으로 혼인한 커플인데 뭐 어때.

산에서 뽀뽀하고 나잡아 봐라 놀이하면 불륜이라도 되냥?

하여간 막장 들마에 중독 된 제비시키 같으니라고! ->냥이가 전반적으로 화가 좀 많은 냥인 듯. ㄷㄷ

암튼 그렇게 산약초나 산나물 뜯어오면 우물가에서 나물을 세척하거든. 연선 님이 나물 정도는 당신이 씻어온다고 해도

물가는 위험(?) 한 곳이라며 의원님이 손수 하심. 특히나 우물물 긷다가 빠지면 어쩌냐고 두레박 근처에는 가지도 못하게 해. 당연한 거 아님?

우리 연선 님 전직이 임금님이셨는 데 귀하게 모셔야지. 의원님이 나물 헹구면 연선 님은 뭐 하냐고?

의원님이 당신 시야 들어오는 곳에 앉혀놓고 나물 한번 헹구고 연선 님 얼굴 두 번 쳐다보고, 그 짓거리(나 왜 자꾸 제비시키처럼 입이 험해지려 하냥. 아니 되느니라!)를 나물 다 헹굴 때까지 하심. 하찮은 제비시키나 마을 주민들은 의원님의 팔불출 행동에 기함하지만 나 냥이는 그 맘 이해함.

10년을 서로 생사도 모른 채 그리워만 했잖아. 재회하고도 고백하고 차이고 뽀뽀하고 폐세자 되고 다치고 왕 되고

연선 님이 소낭초 우린 차 마신 뒤 죽다 살아나기까지 그 절절했던 순간을 함께 한 나 냥이니 설령 둘만의 세계관에서 염천짓을 한다해도 비난 못함.

새 대가리& 질투심 쩌는 제비시키나 질투심에 쩔어 욕하면 모를까.

의원님이 나 쓰다듬어 줄 때마다 부인이 홀로 폐전각에 있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그때나 지금이나 의원님한테는 연선 님이 세상의 전부라고 하심.

나 이런 냥이야. 나 냥은 의원님이 연선 님 밖에 모르는 바보여도 같은 사내(고자냥 아니심?)로서 존경해.

그런데... 연선 님한테 질투 폭발한 아낙들의 불똥이 왜 나한테 튀는 거임?

'아이고 마누라 달고 다니는 것까진 그렇다치고 저넘의 도둑고양이는 왜 달고 다녀? 쥐나 잡을 것이지.'

이런 무엄하고 무례한 백성을 보았나? 지금 나더러 도둑고양이라고 하는 거임? 얌전하게 연선 님 옆에서 식빵 굽다 이게 왠 날벼락이야!

나 냥이 궐에서 12첩 반상 잔반 먹던 냥이고 mouse라면 개극혐함. 오죽하면 장난감 쥐돌이도 상종 안하는 고고한 냥님한테 이 무슨 모함이여!

그리고 달고 다닌다니, 내가 키링임? 내 발로 동행하는 건데 진짜 킹받네!

그럴 때마다 연선 님이 위로하듯 꼬옥 안아주셔서 그나마 분노가 풀리긴 하지만 이 동네 아낙들 넘 무섭다냥.


저 무서븐 아낙들 우물가 뿐 아니라 빨래터에서도 도끼 눈을 하고 노려 본다?

볕이 좋은 날이면 의원님은 발로 꾹꾹 눌러가며 이불 빨래하시고 연선 님은 그늘에서 좌씨전(불태운 거 알고 의원님이 새로 필사해 줬다냥)읽으시거든.

그게 또 아낙들 심기를 거슬리게 했나 봐.

'정 의원님께서 빨래터엔 또 어인 일이십니까?'하고 시비를 거네.

우리 의원님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어인일이라니요? 당연히 빨래를 하러 왔지요. 집안의 모든 허드렛일을 담당하는 것이 살림꾼인 제 일이 아닙니까?'

하며 응수하심. 아낙네들이 들고 있던 빨래 방망이 힘줄 도드라지게 잡는 거 보고 겁에 질린 나 냥이 빽스텝 한 건 안 자랑.

우리 의원님 그것도 모르고 그저 해맑으심. 달리 눈새가 아니다냥.

'왜들 그리 계십니까? 편히들 빨래 하십시오. 하던 대로 빨래 망방이로 열심히.

디지게 맞을지도 모르는 일촉측발의 상황이건만. 나냥 왜 자꾸 입이 험해지냥? 이게 다 평소 주접연씨의 입이 걸걸해서임. 결코 나냥 탓이 아니다옹.

온 마을을 돌아다니는 커퀴의 꽁냥질이 멈출 기미가 없자 마을 아낙네 회에서 연선 님 우물가&빨래터 금지령 내리자는 의견까지 나왔어.

여인의 몸으로 가사일을 돌보지 않는 것은 마을 아낙들을 분노케 하는 일이며 이는 동네의 근간을 흔들고도 남을 중죄에 해당하니,

우물가 접근 금지 시켜야 한다나. 이건 또 무슨 제비 샛기 지루박에 차차차 추다 스파걸 나가는 소리여!

그러면서 의원님만 이용하게 하자나. 대신 의복은 최소화, 살은 최대로 보이게 하는 조건으로다가. 딱 제비시키가 좋아할 수준이다냥. 세상이 어찌 돌아가려고.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당연히 부결됐지. 동네 남정네들 반발도 만만찮았거든.

존재만으로 빛이 나는 연선 님이 우물가에 나와야지 근육질의 시커먼 남정네가 웬 말이냐면서.

가장 결정적이었던 건 우리 의원님이 마을 주민들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하신 발언이었음.

'집안 일에 어찌 남녀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까? 사내라 하여 집안 일과 너무 거리두려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부인들만 더 힘들어지십니다. 부인들 역시 사람인지라 많이 힘들고 지칠 테니까요.' 의원님의 일침에 모두들 침묵.

'우리 부인이 가사에 무심하다 하셨습니까? 오해이십니다. 저는 병을 치료하는 게 고작이지만 아픈 환자들의 마음을 살펴주고 일하러 나간 부모들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은 물론, 남녀 구분없이 글 공부에 목검술까지 가르치는 것을 저 가녀린 체구의 부인이 다 합니다. 재 너머에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까지 어느 한 사람 소홀함없이 챙기는, 사내인 저보다 더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며 무엇보다 저를 위하려 애쓰고 생각하며 고마워할 줄 아는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여인이지요.'

의원님의 자랑에 아낙네들 분노와 부러움의 눈물 쏟아내고 남정네들은 연신 헛기침만 남발하는 데 아주 볼만했다냥.

의원님의 애정표현과 돌발 행동이 하루이틀이 아닌지라 연선 님은 그저 벙싯 웃기만 하셨고.

핀잔에 통박에 수없이 나무래도 말을 안 듣는 데 어쩔 방법이 없잖아. 거기다 부인이 최고라는 데 어쩔거냥.

보나마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연선 님이 저고리 깃 잡고 볼 뽀뽀로 화답해 주시겠지. 그럼 의원님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부인, 한번 만 더, 딱 한 번만 더 안 되겠습니까? 하면서 떼를 쓸 것이고.

매일 보니까 나 냥이는 별 감흥이 없는 데 너 연씨들도 이제 하도 봐서 질리지? 그래 이젠 질릴 때가 되었으니 제비시키도 더는 찾지 말고 현생 열심히들 살아.

그럼 이만 줄인다냥!


갤이 조용해서 갈겨 보는 매우 긴 뻘글이여.

원래 연묘냥은 마지막 시점으로 등장시키려 했는 데 제비 텐션이 너무 높아서 냥이 시점으로 고쳤더니 주절거림이 엄청 길어지네.

그런데 냥님, 제비한테 왤케 화가 많이 나신겨? 냥질머리 하고는. ㅉ

새벽에 쓴 편지 아침에 확인하면 하이킥 하듯 나 연씨 또한 글 올린 후 게시물 확인하러 들어오기가 매우 쑥스러움.

쓸 땐 신이나 정신없이 갈겼는 데 민낯을 들킨 기분 같아서. 그러니 그냥 별 의미없이 읽고 잊어주면 고맙겠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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