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이지만 기내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네요. 사실 기내식은 일반식사보다 고급이고 하늘에서 먹는 식사라서 항상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 저는 이코노미 기내식은 비슷한것 같아요. 메뉴는 항상 소고기 Or 치킨 Or 생선 이 셋이나 둘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지요. (비빔밥이 메뉴이기도 하구.. 두바이- 인천구간 아랍에리메이트 비빔밥이 메뉴였어요. 한국노선에만 특별히 나온다고 하네요. 저는 주로 소고기나 치킨을 먹지요.) 아침식사 같은 경우는 오믈렛 Or 오므라이스 둘중에 하나 고르랴고 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는 오믈렛을 먹구...) 하지만 기내식도 각 지역의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요. 예를 들자면 99년 홍콩- 로스앤젤레스 구간 케세이퍼시픽을 탔는데 중국계 항공사라서 그런지 약간 느끼한 맛이 있었고 (그래도 케세이퍼시픽 기내식 먹을만 했지요. ^^ 하지만 타이항공 타본 사람이 그러던데 타이항공은 못먹을 정도라고 까지 하던데.. ) 요번에 07년 성지순례때 아랍 에리메이트항공사를 이용해서 암만- 두바이구간의 기내식은 중동지방이라서 기내식이 짜더라고요. (중동지방에서는 짠음식이 대세라고 하던데..) 제가 이용해본 기내식중에서 가장 맛있는 기내식은 김포- 올란바토르노선을 대한항공 이용했을때의 기내식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네요. 김포- 로스앤젤레스 왕복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때라서 잘 기억이 안나고요 ㅡ.ㅡ (초등학교때..) 가장 최악의 기내식으로 기억되는 건 인천- 대련간 이용했던 중국남방항공.. (인천- 대련간 중국남방항공 독점시절) 아무리 1시간 거리라지만 명색이 국제선인데 어떻게 삼각김밥을 기내식이라고 주는 건지 ㅡ.ㅡ 지금은 중국국제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복수취항이 되었기 때문에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좋아졌겠죠? 어찌되었던 가끔씩 기내식생각이 나네요. 여러분들이 그동안 먹었던 최상의 기내식과 최악의 기내식은 어떤것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