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사고에 대해서 이래저래 말이 많네요. 뭐 작은 자가용 제트기 경우엔 낙하산 있는 경우 있습니다. 그러나 한덩치 하는 민항기 경우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사고가 나면 많은 사람이 한 곳으로 몰려서 서로 먼저 뛰어 내리려고 할겁니다. 이런경우 덩치가 큰 항공기에서 무게중심이 이동하게 되고 조종사가 이런 경우 항공기 컨트롤을 잃게 됩니다. 난다김 이분의 말도 안되는 가정(일단 이 가정이 들어맞을려면 어쨋든 항공기가 어느정도 컨트롤 가능할때 이야기이니) 다 들어맞는다 하더라도 롤러 코스터보다 3배 이상 상하좌우 요동치는 곳에서 일단 문을 찾아 앞에 선다는게 가능할런지요?? 뭐 기압차는 무시할 정도의 저고도라 할지라도 아 그리고 숲이나 물에 불시착 하면 피해가 적다는 말은 참 ㄷㄷㄷ 하오 속도가 높을수록 부딧치는 물체의 충격은 엄청납니다. 물이나 숲이 정말 스티로폴라 가정하더라도 속도가 빠르게 되면 스티로폴도 몇톤의 충격을 기체에 줄수 있습니다. 얼마전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컬럼비아호의 사고역시 (이 말 하면 길어지는데) 연료탱크에서 떨어져 나온 보온재(서류가방 크기)가 컬럼비아호의 주익의 가장자리(가장 튼튼한 곳으로 절대 부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음)를 강타하면서 구멍을 냈고 결국 대기권 진입시 높은 열이 주익 안의 구조를 녹이면서 공중폭팔로 이어진거죠 근데 이 보온재라는것이 상당히 부드러운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머 스티로폴 비슷한 느낌이죠 문제는 이 보온재덩이를 상당한 속도로 가속시켜 날개가장자리에 부딧쳐 보았더리 구멍이 났다라는 겁니다. 이게 무서운거죠 문제는 속도입니다. 그게 물이든 풀이든 문제가 아닙니다. 속도가 빠르면 물로 강철도 자르죠 수압으로 강철을 재단하는 기계 있습니다. 어디서 그런 쌘쓰있는 개념이 탑재되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