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후 2주격리는 진짜 너무 생각없는거 아니냐..
이게 육군은 휴가주기 원래부터 길고 휴가 며칠안되기도하고 그만큼 복무일수가 적으니 말이되는거지
공군은 6주마다 나갈수있는 대신에 복무기간이 길잖아 애초에 공군 홍보할때 자기들이 6주마다 외박을 나갈수있다고 어필함ㅋㅋ
외박 6주마다 나가는거도 장병들 기본권리인건데 그걸 코로나 상황이라고해서 통제만하는것도 말이 안된다.
이 상황에 격리없이 복귀하는게 위험한거도 알지만 그럼 간부는? 이런생각이 들 수밖에 없지않냐. 무슨 병사들은 나가서 높은 확률로 감염돼 들어온다고 못박는거도 아니고ㅋㅋ 2주격리 자체를 사회에서는 확진자랑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칠때만 하는건데 그냥 휴가를 나갔다왔다고 격리 2주? 어이가 없다 진짜ㅋㅋ
좀만 생각해보면 격리 2주 조건이 있으면 절대 못나가는 사람들이 있다는거도 알 수 있을텐데. 5명 있는 반에서 한명씩 3주씩 근무오프한다 생각하면 한바퀴에 15주걸린다...ㅋㅋㅋㅋ
공본 지침은 나와있고 각자 부대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공본지침에 격리2주를 써놓은건 바뀌지 않을거 같아서 답답하다. 휴가 못나가서 후임들 다들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는데 누구 놀리는거도 아니고 격리 2주 걸어놔서 그림의 떡으로 희망고문하는거 같음
차라리 복귀후 확진시, 동선 다 확인해봐서 가면 안되는곳 간 애들은 군교대를 보내던가 처벌을 강화하면 다들 더 조심할텐데말이야. 아니면 휴가중에도 몇시 이후에는 자택대기 조건을 걸던지.  휴가중의 방역 수칙을 더 강화시켜서 확진률을 줄이는 방법을 썼으면 더 현실적이고 장병들에게 힘이될텐데.
'일단 내보내고 들어올때 2주격리시키면 영내 코로나 전파 가능성 없지않나?' 이런 생각은 그냥, 생각하기 귀찮다. 우리는 욕먹기싫어서 풀어주긴 할텐데 우리한테 책임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입장으로밖에 안보임. 너무 답답하고, 이 나라가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