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자를 참으로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온갖 피자란 피자는 다먹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한국에 새로 생긴 파파존스사이트에 평소 생각했던 피자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썼더니... 뮤지컬 티켓을 줘서 요요누나랑 같이 갔습니다 제목은 넌센스 젬보리... 과거 엄청난 히트를 쳤던 넌센스의 후속작이라 생각되는데 잼나더군요..웃기기도 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여겨졌습니다 요요누님께서 살짜쿵 늦으셔서... 이런거 찍고 있었습니다 공연 참 오랜만에 보는거라.. 무대 바로앞이란게 참 감동스러웠고 배우들의 표정하나하나가 가슴을 찌르더군요... 춤과 노래또한..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2시간동안 계속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고... 공연이끝나고 난뒤. 신촌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누님께서.. 저녁을 드시지 않으셔서.. 우선 배부터 좀 채우고 고기 밥 술.. 좋은사람만 있으면 무엇이 더 필요하려나 싶네요 삼겹살... 쵝오~ 자리를 옮겼습니다.. 신촌 로드입니다. 맥주는 항상 이곳이네요 모든 잔들이 준비되어있고 가격도 저렴... 기네스 할인행사가 끝나 좀 아쉽긴 했습니다 처음시킨 첨보는 독일 맥주와 누님이 시킨 머드 쉐이크 잔도 이쁜걸 가져다 주시고... 두번째 시킨 미켈롭.. 손톱좀 잘라야 겠네요 오랜만에 본 공연이라 그 감동이 두배쯤 되는거 같았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거 보고 맛난거 먹으면 참 즐겁네요 물론 무엇을 보단 누구와 함께가 더 중요하긴 하지만요 새벽에 들어와 살짜쿵 정리하고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