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기본 맥주, 소맥파지만 일본만 가면 다 집어치우고 찾아마시던 술이 있었다

바로 스트롱제로라는 9도짜리 하드셀처 칵테일음료다

적당히 드라이한 단맛에 빨리취하고 맥주처럼 포만감이 안차고 기름진안주에 매우 적합했기에 일본여행만가면 찾았던 녀석인데 한국에선 안팔더라

부산 국제시장의 구멍가게에선가 판다고 했지만 거기까지 가서 사기엔 귀찮았기에 여행갈때마다 찾아 마셨지만, 우연히 대체품으로 위 제품을 찾게 됐다

맛평가는 당연히 주관적이고, 일본에서 파는 스트롱제로와 비교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단도는 비교적 높다

시판 레몬향 사이다랑 이걸 건내주면 맛의 구분을 못할 정도일거다

여기서 일단 실망 1스택

다음으론 도수와 가격대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기준 355ml에 7도, 2000원이다

스트롱제로가 500ml 9도, 약 200엔(한화 2000원쯤)정도인걸 감안하면 수지가 안맞다

물론 파일럿성격이 강한 제품이고 이후 가격이나 도수 등 개선의 여지가 있겠지만, 스트롱제로를 생각하고 구매했기에 실망이 크다

현재 세계적으로 하드셀처 주류가 유행을 타기에 한국에서도 이런 제품을 맛볼 수 있는건 매우 큰 행운이지만

일본처럼 하드셀처문화가 제대로 자리잡고, 시장에서 경쟁으로 다양한 제품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대학가의 술집에서 과일소주와 진로가 자리잡았듯이 충분히 시장내 파급력이 있는 주류라 생각하고 이후 비슷한 제품군이 출시되면 찾아보고자 한다

이상 기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