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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대구 크맥 가이드앱에서 작성

산월(散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02 11:05:24
조회 5295 추천 30 댓글 36
														

1. 말머리
크맥입문을 한 게 14년도요, 그간 맥주를 쉰 일은 없으니 대충 8년여 간 대구서 맥주를 마셔온 셈입니다. 입문할 땐 대형마트 외의 별다른 게 없었는데 어느 새 바틀샵이 생기고 브루어리가 생기고 서울권 쟁쟁한 펍들에도 밀리지 않는 알찬 곳들도 제법 생겼습니다. 상전벽해란 말에 이만큼 어울리는 곳이 또 있을런지요. 감동입니다. 현 시점에서 서울이나 부산을 제외한다면 대구가 가장 맥주마시기 좋은 곳일 테니까요.

대구의 맥주판은 신기한 면이 있어 기업이나 지자체의 스폰 없이 그냥 개인자격으로 ‘맥주가 좋아’ 개업한 집이 많습니다. 지금은 문을 닫은 대구 바틀샵이나 비사이드가 대표적입죠. 맥주를 좋아하는 개인이 여는 집이다보니 업장들 간의 유대도 단단하고 다들 정도 많으십니다. 소비자로서도 마음 붙이기 쉽고 경우에 따라 서비스도 낭낭하게 받거나 모르는 게 있으면 배우거나 감상을 나누는 등의 일이 많습니다. 이는 초심자에게 경험치를, 어느 정도 마신 이들에겐 덕질을 지속할 요인이 됩죠. 대구바닥에서 맥주를 시작한 게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그런 고마움이 있어 나름대로 대구 업장 리뷰를 해보거나 시음회를 열어보거나 정모를 여는 등으로 보통 사람들을 대구 업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나름 애써왔다 자부하나 배 나오고 못생긴 아싸 찐따가 나서봐야 뭐 얼마나 하겠습니까. 안 하는 것보다야 낫다는 점에 기댔을 뿐이지요.

다만 현실의 몇몇에게서 ‘아, 그거 네가 쓴거였냐. 도움 받은 일이 있다.’는 식의 피드백을 종종 받았으므로 앞으로 입문할 대구맥덕들을 위해, 혹은 대구를 방문할 주붕이들을 위해 글을 정리하는 게 오래도록 디씨 맥주바닥에 있었던 대구맥덕인 제가 할 마지막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보다 훌륭한 분은 많지만, 이 정도로 애쓸 사람은 많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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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거위 모가지 들고 사진 찍거나 정파맥주 사파맥주 나누며 낄낄거리거나 맥승사자 컨셉 잡는 것보단 생산적일테지요!

2. 업장 종합 및 현시점의 짤막한 코멘트
*대체로 정보가 부족하거나 오래된 리뷰가 많습니다. 이런 업장이 존재한다는(혹은 했다는) 점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번 제외하고 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

2-1. 대구 바틀샵
자칭 '전국에서 가장 불편한 바틀샵', 2015년 말범물동 쭈꾸미집에 업장을 연 대구 최초의 바틀샵입니다. 지방 맥덕으로서 서울에 대한 묘한 열등의식이 있었는데 이 업장을 만나며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내내 행복했네요. 내 마음 속 영구결번입니다. 단연 1번으로요.

2-2. 비사이드
경대병원역에서 좀 걸으면 나오는 바틀샵이었습니다. 탭과 바틀을 동시에 운용하고 정기 시음행사를 여는 등 많은 시도를 했었고 일정 부분 성취를 이룬 곳입니다. 이쪽 가게 사장님은 제가 본 어떤 대구맥주인보다 맥주 앞에 순정한 분이셨죠. 내 마음 속 2번입니다.

2-3. 릴렉스 053
중앙로역 인싸 플레이스, 초창기 국내양조장 탭 테이크 오버 행사를 열고 라인업도 화려한데다 낮술까지 가능한 좋은 업장이었으나 아싸가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 탭관리의 부족함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집입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블루솔트가 들어섰습죠.

2-4. 브루어스 브라더스
브루 원 아이홉소와 크래머리 바이젠 복을 여기서 접했습니다. 진짜 행복했습죠. 컨트랙트 형식으로 꾸준하게 자체맥주를 내는 점도 좋습니다. 피시 앤 칩스도 맛있구요ㅎㅎ.

2-5. 브루 마스터
시내 호텔 인근에 있던 가게입니다. 국내 탭 위주로 무한리필 시스템까지 도입한 가게였으나... 아마 임대료는 감당하기 힘든 구조였을 겁니다. 맥파이나 핸앤몰 위주로 팔았었네요.

2-6. 대명동 락맥
희대의 컨셉. 음향 하던 오너분께서 여신 거라 사운드가 짱짱했습니다. LP 재생도 가능했구요. 마트와 겹치는 라인업을 상당히 싸게 내놓았고 잔 역시 거의 퍼다주셨습니다. 현 제 최애잔 브루독 테쿠를 여기서 구했습죠. 고스넬스 미드를 처음 마신 곳도 여깁니다.

2-7. 퍼센트
https://m.dcinside.com/board/alcohol/617514 (영업중, 리뷰가 없어 스타우트 스맥다운으로 대체)
대구바닥의 모든 맥덕들은 직간접적으로 퍼센트에게 빚을 졌습니다. 크래프트 펍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했으면서 여전히 변화를 고민하는, 완벽한 곳입니다. 제 최초의 크래프트 펍이자 지금도 좀 정체됐다 싶으면 찾는 스승과도 같은 곳입죠. 서비스하는 안주들의 질이 독보적이며 맥주 역시 근본을 꽉 잡고 있으면서도 시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좋은 구성을 취합니다. 곰치 마니아가 '레벨 1 맥린이가 레벨 99 마피아 보스가 돼서 나가는 곳'이라 평한 곳입니다. 서울에 있었다면 제법 이름 날렸을 곳이니 대구 들를 맥주인들은 여기를 베이스 캠프로 삼으셔야 할 겁니다. 여름-가을 사이에 스타우트 스맥다운이라는 양조 대회를 엽니다! 오시면 많은 걸 얻어갈 거에요. 첫 크맥펍이라면서 아직까지도 리뷰가 없는 이유는 제 스스로 삐까뻔쩍한 글을 쓰기 전까진 여기 리뷰를 하지 않겠다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예. 자의식 과잉입죠!

2-8. 네모펍
경대병원역 걸어서 3분 거리, 대중성 있는 라인업 위로 매니아픽 1~2개 얹는 좋은 가게인데, 여기 로제떡볶이는 사기입니다. 대구의 많은 맥덕들이 호시탐탐 레시피를 탐내는 마성의 맛입니다. 파이어스톤워커 배럴 시리즈를 만원 초반대에 내놓는 일이 많으니 그거 하나만으로도 들를법합니다.

2-9. 버내너펍
안주 괜찮습니다. 식사 제법입니다. 맥주 훌륭합니다. 특히나 탭관리에 있어선 잭스펍 다음 가지 않겠나 싶습니다. 가벼운 톤의 매니아픽 맥주가 많은 곳입죠. 사워 좋아하시는 대구분은 한번 들러주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최근 데일리 맥주 3캔 만원 행사를 자주 여니 한잔 드시고 테이크아웃 해가시는 것도..

2-10. 엠버스펍
대구 맥주계의 서연고, 퍼센트 엠버스 더키의 하나입니다. 보통 사람들 맥주는 구색만 맞춰두고 바로 매니아한테만 호소하는 노빠꾸 상남자 매장입죠. 음식도 아주 훌륭해 엠버스 유린기 하면 이쪽 바닥 사람들은 아주 잘 알아듣습니다. 타지분들 가시기엔 대구 시내랑 좀 멀긴 한데, 대구의 삼강 중 하나니 기회 되시면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2-11. 더키 크래프트
탭 위주, 국내 크맥 다수, 대구 최다의 탭 가짓수를 자랑하는 더키입니다. 동대구역이나 시내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도 괜찮고 걸어서 5분 거리에 대구 평냉 맛집 고운곰탕, 만원에 안주 한가득인 동네 노포,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일프로가 있어 그냥 맥주만 먹고 가기 아깝다 싶은 분께 최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제 곧 근처에 와인 앤 모어도 입점한대용.

2-12. 대니쉬 옐로우
현 대구 유일의 바틀샵입니다. 시내에 있어 접근성은 되게 좋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맥린이 기초 닦기 나름 괜찮습니다. 감성이 젊어 다른 친구들 데려가기도 좋네요. 8월까지 휴무입니다.

2-13. 언더브루
최근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맥주는 근본 위주로 들이고 음식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나름 정성들여 썼으니 상세는 리뷰를 참고해주십쇼.

2-14. 경산브루어리
훌륭합니다! 와웨 한정판을 구하려면 아마 여기에 문의하는 게 가장 빠를 겁니다. 히히. 여기도 리뷰 참고해주십쇼!

2-15. 대도 양조장
최고입니다. 맥주의 간이 세진 않으나 다양한 근본스타일을 양조하고, 맥주 라인업의 변화도 좋습니다. 저 개인은 이 양조장의 정수가 헬레스나 필스너에 있다 봅니다. 소규모 지역 양조장이 어떻게 라거를 이렇게 깔끔하게 뽑는지... 실력있는 양조장이니 꼭 들러보십쇼. 테이크 아웃도 됩니다.

2-16. 펠리세트
안타깝습니다.. 홉을 직접 기르거나 창원 다이노 브루잉 맥주를 들이는 등의 시도를 한 매장인데 사장님 건강 문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여기서 만든 트로피컬 스타우트의 맛은 꽤 훌륭했습니다.

2-17. 디퍼스트
시내와 야구장에 지점을 낸 대구 최초의 브루어리입니다. 아마 하우스 맥주 시대에 필바둥 만드는 느낌의 브루어리가 아닐까 합니다. 스트롱 필스너란 의외의 맥주가 있으니 이용에 참고바랍니다.

2-18. 월성맥주
하이트제로 정년퇴직의 전설! 업계 썰 들어보시려거든 추천합니다. 자세한 건 리뷰 참고하십쇼.

2-19. 잭스펍
대구 원탑 탭관리, 제가 가본 어느 곳보다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평소 비투스를 좋아하시던 분이라면 꼭 가보십쇼. 자세한 건 리뷰참고.

2-20. 파브리코
https://m.dcinside.com/board/alcohol/900018 (문닫음, 대도 2호점으로 바뀜)
얘도 꽤 공들였습니다. 리뷰참고해주십쇼. 현재는 대도 2호점입니다.

2-21. 칠곡 브루어리
제 집에서 15분 거리의 펍이나 현 시점에선 매력이 좀 줄었습니다. 칠곡 거주민이시거나 별맥 탭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안주는 발군입니다.

2-22. 별맥
(리뷰예정)
노고가 많습니다 양조노예... 나중에 가보고 쓰겠습니다. 맥주는 적당히 무난무난하게 가볍고 맛있네요. 최애는 카카오 스타우트입니다.

2-23. 아리아나 브로이
(영업하나...?)
그... 원래 뷔페서 자체맥주 내는 느낌이었는데, 그 뷔페가 대관제가 되며 애매해졌습니다. 라인업은 필바둥이었을 거에용.

2-24. 투찬스
먹을만한 일식 라면집이었으나 문을 닫았습니다.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고 맥주 라인업도 세심하게 선정했으며, 음식도 훌륭했죠. 안타깝습니다. 언젠간 다시 여신대용.

2-25. 블루솔트
리뷰 참고해주십쇼. 아마 오너분이 서티파이드 시서론일겁니다.

2-26. 메타피자
(리뷰예정)
경북대에 있는 피자맛집입니다. 더 랜치 맥주를 주력으로 삼습니다.

2-27. 탭스
대구에 4개 지점이 있는 업장입니다. 리뷰 참고해주세요.

2-28. 쇼디치
리뷰 아마 안할 겁니다. 컨트랙트한 모자익 ipa가 있네요.

2-29. 강산맥주
얘도 안할 걸요. 구스 탭파는 평범한 맥주집입니다.

2-30. 몬스터즈 크래프트 비어
핸앤몰 맥주 들여놓은 그냥저냥한 맥주집입니다. 얘도 안 할거에용.

2-31 와앤모 만촌
8월 개업예정

3. 타 지역 사람들을 위한 크롤링 추천
사실 리뷰를 단순 나열해봐야 대구 사람들은 어차피 다 아는 곳이고 다른 지역에서 올 이들에겐 괜히 선택지만 늘려 놓는 꼴이라 별 의미 없을 겁니다. 대구에 거주해 일단 존재를 알면 한 번 가볼 수 있는 대구맥덕들과 다르게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타 지역서 들를 이들, 입문한 이들을 위한 크롤링 코스입니다!

3-1 대봉동 축선
언더브루-퍼센트-대도양조장
양조공방 겸 펍, 대구 최종보스, 지역 양조장을 한번에 접하는 코스입니다. 대구와서 맥주 경험치만을 빠르게 올리고 싶다, 대구 맥주바닥 수준이 어떤지 궁금하다 싶을 때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대도는 캐닝이 가능하니 잠깐만 들르셔도 괜찮습니다. 주변에 중구 대표 관광지인 김광석 거리가 위치해 관광으로서도 괜찮습니다. 언더브루와 퍼센트가 안주로서 독보적인 곳이니 식사를 목적으로 오셔도 괜찮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네모펍도 훌륭한 곳이니 잘 들러주십쇼. 탭관리도 잘하시고 로제 떡볶이가 사기입니다.

3-2 시내 축선
버내너펍-브루어스 브라더스, 블루솔트-대니쉬 옐로우
대구 번화가 동성로 인근의 가게들입니다. 반월당역 하차하셔서 버내너펍 가신 뒤 브루어스 브라더스나 블루 솔트서 끼니 때우고 다음 대니쉬 옐로우 가셔도 됩니다. 사실 브루어스 브라더스랑 블루솔트는 구색맞추기로 넣었습니다 헤헤. 현 대구 유일의 바틀샵 대니쉬 옐로우를 들르실 수 있습니다.

3-3 만촌 축선
와인 앤 모어-더키 크래프트
8월 중 와앤모 개업한대요. 거기서 맥주 사시고 더키가서 탭드시면 됩니다. 근처에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일프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고운 곰탕이 있습니다. 쏘주파를 위한 노포도 있으니 그냥 놀러오신 분께 좋겠습니다.

 3-4 경북대 축선
메타피자-잭스펍
메타피자에서 피자 드시고 잭스펍 가서 사장님의 맥주이야기 들어보십셔. 사실 교통이 좋지 않아 경북대를 아카데믹한 느낌으로다가 방문하거나 애초에 학생인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접할 이유는 적습니다. 다만 대구 분들은 잭스펍은 꼭 한 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3-5 죽전동 축선
대도 달서점-죽전 탭스
낮에 오신분들이 대도 달서점서 낮술하시고 저녁에 탭스서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타 지역분께 의미는 덜하겠지만 달서구 거주자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그 외에도 경산 브루어리-별맥, 월성맥주-탭스 월성점-엠버스를 기계적으로 이을 수는 있겠으나 큰 메리트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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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여태 대단한 것처럼 말은 했으나 대구의 크맥씬은 대체로 가시밭길입니다. 인프라가 제법 훌륭하긴 하나 파이가 적어 업장의 사정은 늘 어려웠네요.

일례로 ABCD라 연합했던 업장 중에서 절반이 문을 닫은 현실이 있겠네요. 실제로는 더 많은 업장들의 흥망성쇠가 있었습니다(제가 언급한 업장 중 상당수는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다른 업장들도 근근히 먹고 살 수준으로만 돈만 벌며 맥주에 대한 열정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단언컨대 맥주 앞에 누구보다 진심이셨던 분들입죠. 제가 대구바닥서 맥주를 시작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가급적 이 글은 많은 이들의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공유되고 대구 여행 오시려는 타 지역 분들, 대구서 맥주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이정표처럼 쓰일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이겠습니다. 헤헤. 부족한 게 있다면 채워나갈 것이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음주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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