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언 에일 좋아해서 한 삼만원 정도로 트라피스트나 애비에일 사서 비교하면서 먹어보고 싶거든

이제까지 먹어본 걸로는 기억나는게 시메이 블루, 로슈포르 8, 10, 스트라페 헨드릭 쿼드루펠

그리고 뭐 앞에 애들이랑은 무게감 차이가 있지만 레페랑 듀벨 정도가 떠오르는데

어차피 비싸니까 서너병 정도 사서 마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어

우선 무조건 사볼건 오르발이고.. 그 외엔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

꾸덕한 몰티함이랑 끈적한 카라멜 느낌속에 생각보다 화사한 향이 느껴지는게 좋더라고

씁쓸함 가운데 커피랑 초콜렛이 느껴지는 것도 너무 좋고 말이야

건포도 싫어하는데 맥주에서 향으로 스치고 지나가는건 나쁘지 않고.. 셰리나 포트 와인에서도 건과일 향은 좋더라

생각해 봤던건 시메이 색깔별로 마셔보기 정도였는데.. 뭔가 땡기질 않더라

그 외에 생각해 봤던건 라트라페나 베스트말레, 세인트버나두스 정도 떠올랐는데 

가격대랑 개별적인 특징같은걸 잘 모르겠어서

여기 맥주 좋아하는 아저씨들 많으니까 뭔가 개성 강한 애들 좀 추천해줬으면 해서 글써봐

여기선 이런 특징을 느끼면 좋다 하는것도 추천해주면 좋고

개인적으로 비교해보면서 마실거면 어떤거 집어들겠다 이런거

짤은 비싸서 못사먹는 참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