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가격에 허세비율을 따져본다면

낮음

막걸리
맥주,보드카,진,데킬라 등등
위스키,브랜디
와인
샴페인

높음

순이 아닐까 싶다
와인을 쳐묵할때마다 이렇게 비싼돈줘가며 이걸 마셔야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줘낸 비싼 와인을 마시면 다르겠지 물론 그런데 그 값을 하는걸까 까놓고말해서
그나마 와인가격이 한국에 비해서 저렴한 편인 일본이니 혼자 있을때도 수십병 쳐묵쳐묵했지..

물론 유럽에서 우리나라 막걸리 마시듯이 까마시는 와인이야.. 가격이 싸기도 하고 미국만해도 가격대가 아주 좋은데
프랑스사람한테 듣기로는 그냥 고등학교때부터 병 대여섯개 기숙사같은데다 뒀다가 근처 와이너리 가서 리필해온다고 함.. 그냥 부담없이 마시는 술을
한국에서 보통 서민들은 실제로 10만원 넘어가는 와인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살 엄두도 못내고(진짜 돈이 많아서 엄청 좋은 와인 막 따다마시는 애호가들은 논외)간신히 3~4만원짜리 와인을 깔짝거리면서(현지주민들이 막걸리마시듯이 마시는걸) 포도품종이 어떻네 빈티지에 따른 포도작황이 어떻네 부케는 아로마는 등급은 또 도멘의 역사에 대해 줄줄이 읊지 않으면 차마 단맛빠져나간 포도주스를 큰돈 주고 마신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할까 
마시지도 못할 전설의 와인들에 대한 정보(특히 가격)는 왜 꿰차고 있는지 모르겠고, 안 마시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횡설수설 했는데 결론은 팩와인이 짱입니다 님들 이건 혁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