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중에 한 5명이서 자주 모이거든

근데 1명이 술값을 절대 안내.. 한 5천원 아래로 조금 주고

자긴 이게 다라고 하고 그다음부터 멀뚱멀뚱 쳐다만 보거든

처음에는 돈이 정말 없어서 그러는줄 알고 뭐라 안했는데

계속 만나다보니까 이새끼가 우리하고 만난다음에

바로 다음 약속 갈일이 있었는데

그때 그 모임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자리가서도 몇천원 내놓고 자기돈없다고 그랬데..

그래서 참 어이없는 새끼라고 생각하고만 있고 그냥 무시했는데

진짜 빡돌았던 사건이 내가 좀 취해있었는데

술값낼일이 있었어 그때 그놈이 oo야 지금 술값얼마 나왔는데

2만원만 내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 지갑에서 2만원 꺼내가 이러면서 지값을 줬는데

이놈이 카드를 꺼내더라? 그래서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내것 2만원 결제 했나보다 했는데

다음날 보니까 내 카드로 다 결제가 되었더라..

빡쳐서 뭐라고 하니까 니가 지갑주면서 카드로 결제하라고 했다는거야

내가 전혀 그럴일없다고 해도 니가 취해서 기억못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평소에 돈안가져오는것도 뭐라고 하니까 자기가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

라고 말하니까 할말이 없더라..

그애를 모임때 안부르려고 해도 모임에 오는 친구 한명이 엄청 착해가지고

그래도 고등학교 애들끼리 모이는데 어떻게 돈이없다고 안부르냐고 부르고..


아진짜 이놈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이런경우 겪은 형들 조언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