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이네요.
역시 여름은 맥주라서 맥주와 하이볼만 죽어라 마시다가 간만에 사진 올립니다.
최근에 일본 갔다오고 여친도 일본가서 일본위스키를 몇개 득탬했습니다.

白川 12 (하쿠슈)
- 선토리의 하쿠슈 증류소의 싱글 몰트입니다.
- 테이스팅 노트에 따르면 부드럽고 깨끗한 맛 (피니시는 달고 부드러운 스코키) 라고 하네요.
- 일본 싱글몰트를 뭘 살까 고민하다가.. 이름이 멋져서.. 구입 ㅋ
- 4500엔

미야지쿄
- 니카의 Non Age 싱글몰트 위스키 입니다.
- 테이스팅 노트에는 신선한 꽃과 같은 달콤하고 엘레강스한 향기가 난다네요.. 쉐리 케스크 제품입니다.
- 그냥 여행중 주류점에서 1000엔인가.. 그냥 저렴하게 요이치 미니어처도 주길래 구입!

Black Nikka clear blend
- 니카의 블랜디드 위스키 입니다.
- 37%로 저도수로 나온 녀석입니다.
- Black 은 니카의 블렌디드중 대표 작품으로 8 year / special 들이 있습니다.
- non-peat malt만을 사용한 일본 최초의 블랜디드 위스키라네요..
- 1000엔인가.. 그냥 저렴한 녀석입니다. 미즈와리 용으로 구입했는데.. 37%로 그냥 마셔도 좋을듯..

Suntory Kakubim
- 선토리의 대표 블랜디드 위스키 입니다.
- 요건 예전에 바텐더 만화책에서 보고 노렸던 녀석입니다.
- 하이볼이 유명합니다. 아예 캔으로 만들어서도 팔더군요 ㅡㅡ;
- 800엔인가.. 돈키호테에서 저렴하게 구입!

Hibiki 17
- 선토리의 걸작!
- 일본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입니다. 병디자인도 예쁘고 맛도 좋고.
- 이제는 너무 흔해진 발렌타인 17보다는 이녀석이 더 좋습니다 ㅜㅜ
- 환률좋을때 인천면세점에서 65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 최근에 12년산이 나왔는데 평가는 그닥이더군요.
- 나리타에 12+17 (보너스 미니병 2개)를 10000엔 정도에 팔고 있더군요.. 환률덕택에 hell..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ㅜㅜ
그냥 사구려들 집어 온게 많습니다.
이것 다 더해도 왠만한 사람들 한병 가격 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