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에 맛집 알면 추천 좀

일단 나부터 푼다

1.연남동 히컵

한식을 기반으로한 비스트로 펍.

소주까지 다뤄서 주대 걱정 없음. 한라산 5천원.

안주가 대부분 만원 중후반대 가격대를 형성하나 퀄리티는 ㅆㅅㅌㅊ

작년 11월 오픈해서 모르는 애들 많을텐데 여기가 개인적으로 연남 최고존엄

2. 한남동 털보네꼼장어닭발

이름은 꼼장어 닭발인데

이 곳 메인은 돼지꼬리구이랑 닭껍데기다.

숯불에 구워먹는 돼지꼬리랑 닭껍데기 맛은

소주가 절로 땡기는 맛임

3. 수유 황주집

수유하면 황주집

황주집하면 수유임

소곱창을 파는데

가격도 2인분 기준 곱창 3만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며

볶음밥에 라드처럼 보이는 하얀 가루를 섞어서 만들어주는데

그 맛이 아주 기가막힘

식수가 헛개수인 것도 음주러한테 한 몫함

초벌을 해서 나오는데 곱창의 곱을 따로 모아주는 것도 장점

4. 압구정 피쉬스토리

회 직판장이라 생각하면된다.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횟감을 파는데

일단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술을 안 팜.

술은 근처에서 사오던가 가져오던가 하면됨.

당연히 콜키지 음슴.

와인 오프너도 구비 되어 있음.

선어가 먹고 싶다면 전날에 전화 예약만 해도 된다는 점(추가 요금 음슴)

못 해도 3달에 한 번은 가는 집

5. 한남동 스시아메

앞에선 저렴한데만 적었지만 여기가 진짜 물건임

디너 오마카세를 6.5 가격에 진행하는데

맛이면 맛, 서비스면 서비스, 나무랄 게 없음

콜키지는 사장님 맘대로 받거나 안 받거나 인데,

술 한 잔 같이 하자하면 콜키지 대부분 안 받으심

사시미 코스는 11. 정도인데 배 터지니까 스시 오마카세로 가자.

6. 우사단길 보마

이름은 보마인데, 사장님 성함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고

실제론 장수건강원이라는 예전에 있던 간판 그대로 사용 중.

바 석을 활용해서 혼술하기도 유용하며,

특히 이 곳의 양 무침은 가격이 2.5로 굉장히 훌륭한데

소 양을 아낌없이 사용함.

사장님이 메뉴 외에도 위스키를 좋아해서

맥켈란 같은것도 백바에 보인다면 구매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