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통해 런던에서 맥주와 위스키를 구매하실 예정이란 것을 보았습니다.

어머님께서 런던에 오시는 목적이 여행이어서, 주로 런던 1존의 중심부를 거닐다가
보이는 대형마트에서 영국이나 벨기에의 맥주를 구매하실 계획이신 것 같은데,
런던 중심부의 대형마트들은 대개 Express 형식이어서 영국에일들은 많아봐야 3~4종류이며,
에일보다는 하이네켄,칼링,스텔라,포스터스등의 묶음캔라거들이 맥주코너를 점령하고 있지요.

위스키도 맥주와 마찬가지로 인기&대중성있는 제품만 대형마트에 있죠.

 예전에 주갤의 어떤분도 런던에 와서 영국에일을 잘 못봤다는 글이 기억이 나는데,
만약 구하는 제품이 런던프라이드같은 스탠다드한 것이면, 규모가 꽤 큰 대형마트들
Sainsbury\'s 나 Tesco 에 가면 구하실 수 있으며, 좀 더 스페셜한걸 원한다면
런던브리지의 Borough Market 이란 재래시장 내 UTO BEER (http://www.utobeer.co.uk/)에 가면
희귀한 영국에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버러마켓은 런던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이어서
꼭 맥주목적이 아니라도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왠지 어머님께서 영국맥주 구하시려고 추운날씨에 마트들을 전전하실 것 같아서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