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랄꺼 까지 없구요.

어제 둘마트에 파울라너 500 행사한다고 한짝 싣어 놓을라고 갔다가...보니깐 안하는겁니다;;;
330만 2000원 행사하고 있었음.

중요한건 간 곳은 동부정류장에 있는 지점이었는데요. 평소에 안 가는 곳이었는데...
슈나이더 씨리즈와 그토록 찾던 듀벨 댓병, 그리고 최근 못 보던 씨리즈들이 충실히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외 독일 맥주들 신종과 3900원짜리 어디 씨리즈였는데...남미쪽이었나? 복맥주도 있고 해서 살려다가 보니 복인데 도수가 5%대라서;; 실망

듀벨은 원래 찾던거라 가볍게 2병을 들었지만... 원래 맥주는 행사용 맥주만 싸게 먹던 터라...
슈나이더를 보면 침만 삼키고 있었는데... 다행히 여친이 허락을 해서 종류별로 겟 했네요.
이름을 다 못 외웠는데 탭1, 탭2, 탭6, 탭7과 아이스 복 하나 구했습니다. 고작 7병을 샀는데 1만원만 더 보태면 파울라너 한짝 값이네요.

제 값주고 사먹는 맥주는 듀벨과 바이엔씨리즈들 뿐인데.. 가끔 런프나 등등도 먹습니다만... 어젠 지출이 쫌 크네요. 왜냐면 파울이랑 우르켈은 어차피 구해놔야 해서요.

여튼 기대 되네요. 이름들을 보니 바이엔과 비슷한 바이젠스타일에 여러가지인거 같은데...
그리고 아이스복은 마트에서 파는 맥주중 용량대비 가장 비싼거 같네요. 330에 6900원이니.. 복맥주에 큰 느낌은 없었지만 12%의 알콜도수에 그만...
아이스복은 유통기한도 무려 5년이네요. 맛 있으면 몇병 재워두고 2차발효해서 먹고 싶네요.
집에 마침 듀벨은 숙성중입니다.

여튼 맥주 요즘은 재워둔거 까 먹기만 하고 잘 안 샀는데... 간만에 지름했네요. 최근에 주갤에서 공구랑 갤러리아가 폭풍처럼 휩쓸고 갔지만....
지난달엔 월급<카드값인 지경이어서 ㅠ.ㅜ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바이엔과 비교하면서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혹 모두 한번에 깐다면 순서 같은게 있을라나요? 도수가 낮은 순으로 까야 하나...
그럼 즐건 주류 생활 하세요~

ps. 전통주 수첩을 보면서 전통주를 구해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