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일본가서 저렴하게 이것저것 잘마시고 와서 써봄
후루사토마츠리나 이자카야 간 것 등도 있는데 걍 리쿼샵에서 시음한 거랑 폰슈칸에서 마신거만 올려봄
도쿄 리쿼샵에 가면 시음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 도쿄역에 있는 하세가와
근데 여기가 아니고 다른 방향에 있는 하세가와더라
ㅎㅎ 이번엔 제대로 찾아왔음
위스키는 마셔본적 없던 주린이라 시음하면서 취향을 찾을려고 했음
첫 위스키 러셀리저브싱글배럴
첫 향맡고 이게 그 버번 특유의 바닐라향인가 싶더라 마셔보니까 높은 도수로 인해 혀가 얼얼해지면서 달달했음 음마슀네
두번째 놉크릭
여기 싱글배럴이 없더라 그래서 그냥 놉크릭 마셨음
마셔보니까 러셀리저브보다는 향과 맛이 약한느낌인데 뭔가 고소한? 느낌이 나더라 싱글배럴 버전도 먹어보고 싶어졌음
버번말고 다른걸 먹어보자 해서 고른 글렌리벳18
음 뭔가 맛있기는 한데 주린이라 특징캐치를 잘 못하겠음
럼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고른 론자카파xo
와이거 알콜느낌도 적으면서 달달한게 개마슀음
근데 가격이 좀비싸더라
다음거 시음할려고 했는데 점원이 1인당 5잔까지만 시음가능하다고 하더라
아니나는4잔밖에 안마셨는데 라고 하고 싶었지만 일본어못하는찐따는 눈물을 머금고 다른 리쿼샵으로 갈 수 밖에 없었음
그래서 온 긴자쪽에 있는 리쿼마운틴
물어보니까 여기는 시음횟수에 제한은 없음 다만 시음가격이 하세가와보다는 비싸다
오 놉크릭싱글배럴에 무슨 프라이빗셀렉션버전도 있음
일단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글렌피딕18
주갤럼들이 일본가서 사오면 좋다고 하던 피딕18
하이볼에서 나는 향을 응축해서 기분좋게 내면 이런 향일까 마슀긴마슀었는데 리벳18과 마찬가지로 먼가 무난무난하다고 해야하나 내 마음에 빡하고 들어오진 않았음
로완스크릭과 피-트를 경험해보고 싶어 고른 라프로익QA cask
라프로익 저거 향 한번 맡아보는데 탄향이 내 코를 팍 찌르는 것을 느끼고 아이게피-트인가 하는 감상을 가지고 얌전히 로완스크릭부터 마셨음
음 먼가 다른 특색을 느끼지 못했음
그리고 라프로익을 마셔봤는데
아니씨발이거뭔데 존나맛있지
입안에 넣자 폭발하는 피트향과 달달함? 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음 피트향이 너무나도 기분좋게 느껴지는데 이 때 내자신이 피트충이었음을 자각하게 되어버렸음
다른거 찾다가 발견한 론자카파
론자카파는 이쪽이 더 저렴했다
아까 마셔보고자 했던 놉크릭싱글배럴셀렉션과 라프로익16
아까 마셨던 놉크릭보다 찐하니 맛있었지만 이미 내 머리속은 피트가 지배해서 후딱마시고 라가불린을 마셔봄
와개맛있어
라프로익보다 피트향이 은은하고 산뜻하게 나면서 살짝 버번?느낌도 들고 단맛나면서 뒷배경에 피트가 깔려있는게 훌륭했음
아드벡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코리브레칸 시음용바틀이 다 떨어져서 나중에 하세가와에서 마셔볼려고 미뤘음
그리고 이 때부터 거기있는 라프로익을 다 시음해봄
쿼캐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났고 셀렉트는 먼가 밍밍하고 알콜느낌나서 별로였음 10은 묵직한 피트느낌이 나는게 나한테 좋았음
포오크는 피트를 덜고 달달함을 더한듯한 느낌이었고 트리플우드는 알콜느낌 좀나서 별로였음 또 마셔본 QA는 여전히 피트가 진하게 느껴지는게 맛있었다
PX는 왠지 인상에 안 남았고 로어는 피트뿐만 아니라 다양한풍미가 느껴지면서 달달한게 맛있더라
이쯤 마시고 시간이 시음종료 시간인 9시가 다 되어가길래 나왔음 QA cask살려고 했는데 바틀이 다 떨어져서 못샀음 근데 나중에 하세가와 가보니까 더 싸게 팔길래 거기서 삼
세줄요약
1. 주린이 경험치 쌓기에 리쿼샵 좋다고 생각함
2. 나는 피트충이다
3. 피트 개마싰다
다음은 폰슈칸가서 사케마신거 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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