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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감독의 나카무라 유타카 언급

자메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9 01:41:02
조회 147 추천 1 댓글 1







https://www.polygon.com/24094777/spider-man-across-spider-verse-director-interview-anime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를 작업하면서 영감을 받은 anime가 있나요?


Joaquim Dos Santos : 일반적으로 anime가 영화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비주얼 제작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한 세대 전체가 anime를 예술적 영향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자란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하나를 콕 집어 말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최근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나카무라 유타카 같은 애니메이터가 플래시 프레임의 개념과 그 영향력을 혁신적으로 바꾼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그의 작품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말은, 우리 모두 그의 팬이잖아요? 제가 업계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종이 매체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여전히 종이에 스토리보드를 그리고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거대한 바인더에 담긴 아티스트 참고 자료들을 서로 돌려가며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본적으로 최고의 애니메이터들의 작품 모음이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돌려가며 봅니다.

그렇죠, 나카무라 유타카의 작품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었습니다.


FLCL는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모든 사람이 보고 연구하고 분석하는 애니메이션이죠. 그것이 특정한 한 가지 요소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anime 전체가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감독 외에도 '아바타: 라스트 에어벤더', '코라의 전설', '볼트론' 등의 작품 참가 경력이 화려합니다

이 세 작품 모두 anime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일부 팬들은 그 자체로 anime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oaquim Dos Santos : 이 논쟁에서 어느 한 편을 드는 것은 위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논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 또는 그러한 쇼들이 그런 논의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며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anime가 전반적으로 세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할 해외 시상자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죠.

저와 함께 일하는 아티스트 중에는 나루토와 원피스를 작업한 미국 중서부 출신도 있습니다.

anime의 힘과 anime가 글로벌 언어가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려 대상이 되고 있고 사람들이 우리를 지지해주는 것 자체가 큰 영광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 편을 들 수는 없네요. [웃음]


- 아까 나카무라 유타카 말씀하셨는데 혹시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터가 있으신가요?


Joaquim Dos Santos : 오, 이런.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이타노 서커스나 마크로스 같은 것들이 당시에는 영향이라고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제 뇌리에 스며들었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정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스시오 같은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애니메이터는 아니지만, 토리야마 아키라가 매체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부인할 수 없죠. 거기서부터 리스트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나카무라 유타카는 쉬운 예시죠. 그의 컷 하나하나가 마치 자신만의 작은 유니버스에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독특한 비주얼을 가지지 않았더라도, 작품 전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애니메이터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들이 가진 능력은 제게는 거의 더 큰 초능력 같아요.

대단한 애니메이터들을 데려와 미친 듯한 작업을 하게 하지만, 그 큰 팀 안에서 조용히 자리하며 전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애니메이터들 역시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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