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관람전 주의사항! 이 사진들은 잠의 압박을 몰고 올 위험이 다분히 있사오니, 지금 막 쏟아지는 졸음을 억지로 참고 계시는 분이나, 맑은 정신으로 수햏에 정진해야하는 수험생분들은 접근하지 말기를 당부하는 바이오. 단, 수면이 필요한 불면증 환자들에게는 관람을 적극 권장하오. (휘리릭 <- 후딱 \'하오\' 문체를 갈아치우는 소리) ------------------------------------------------------------------------------------------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느끼는 커다란 즐거움 중 하나는   때로는 깜찍하고 때로는 엽기스러운 포즈로 잠들어 있는 고냥의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그런 즐거움을 동겔 식구분들과 공유하고자,   저의 아들내미 삼손이가 귀엽고도 엽기적인 포즈로 잠을 자고 있는 사진들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자자~ 이제 사진행진을 시작해볼까요~ 첫 사진은 삼손이 전용 쿠션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삼손이의 모습이랍니다.   저게 8월 14일에 찍은 사진이니까 삼손이가 생후 한달을 넘겼을 시절의 모습이군요. 두번째 사진! 삼손이가 고양이과 동물의 근엄함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한때 삼손이는 엄마 곁에서 졸음이 쏟아져도 결코 고개를 떨구지 않았답니다. 세번째 컷! 사진 제목은 [엽기적인 그 놈]! "잠들어 있을때 조차도 그놈은 달린다...." 네번째 사진! 장인어른의 품에 안겨 달콤한 잠에 취해있는 삼손이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 보기만 해도 졸음이 쏟아지는구만요.   다섯번째 사진은~ 아가타 삼손! 아무래도 녀석은 방랑벽을 타고 났는지, 자면서도 걷는 포즈를 연출할 때가 종종있답니다. 여섯번째 사진! 제목: 너희가 새우잠을 아느냐? 일곱번째 사진 역시 새우잠을 자는 삼손입니다. 앞 사진에서보다  세월이 많이 흘러 연륜이 쌓여서인지,  새우등 포즈가 훨씬더 리얼하지 않습니까? 여덟번째 사진! 네 발을 한데 모으고 잠든 삼손. 왜, 이 사진을 보면, 마릴린 먼로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a (이날 유난히 자면서 재밌는 포즈를 많이 연출했네요.) 그리고 아홉번째 사진이자 오늘의 마지막 사진! 허리를 배배꼰 자태가 눈부신 사진이죠. ^^ 이상 N2의 잠팅이 삼손 사진 모음 끝~! p.s. 혹시 사진 대신 빨간 엑스가 압박을 해오나요? 제 컴퓨터로 봤을땐 아무 이상없이 사진이 올라오는데, 방금 딴 컴퓨터로 사진을 보던 오래비가 사진이 하나도 안보인다고 하네요.   p.s.2. 수정했소이다. 혹시 아직도 사진이 빨간 곱표로 보이는 분 있소? p.s.3. 또 새로운 계정에 사진을 다시 올렸소이다. 아직도 사진자리에 빨간곱표 보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