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둥이가 응가하는 바람에 빨래한 이불 위에서 똥폼잡고 있는 서열 1위 진아와 호시탐탐 진아의 빈틈을 노리는 No. 2 페로... 그리고 아무 데나 오줌이랑 응가를 해서 조직에 분란을 가져온 막내 업둥이... 뒤에 나타난 쥐 낚싯대를 보고 놀란 페로... No.1과 No.2의 싸움을 보면서 학습하고 있는 막내... 업둥이의 오줌밭인지도 모르고 뒹굴다 졸지에 목욕당한 진아... (<-- 이것이 바로 조직의 분란...) 우리집 애들은 식빵자세를 모른다. 진아: "싸나이 체면에 궁상맞고 오리같은 식빵자세가 왠 말이냐!!! 코코만큼은 못되더라도 당당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일찍이 삐요르 형님께서는 \'싸나이에게는 로망이 있다\'라고 갈파하지 않으셨는가. 물론 철틀님에 의해서 \'개뿔이...\' 취급을 당하기는 했지만서두..." 그렇다. 우리는 수코양이들의 낭만과 후까시를 존중해줘야 한다... p.s. 2주간의 휴가랍니다. 구름을 벗어나니 蒼天이 시리도록 눈에 가득하군요. (雲外蒼天) 야근하면서 S.E.S의 \'달리기\' 노래만 주리줄창 들었거늘 드디어 Zihuatanejo처럼 푸른 하늘 아래 맘껏 쉴 수 있으니 무척 좋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