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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테리 예비신부 단비

마이클김 2002.10.11 02:55:55
조회 1083 추천 0 댓글 19


빌어보고 얼려도 보고 오도방정을 부려 겨우 아내로 부터 반승낙을 얻었다. 왜 나는 개자슥을 좋아하는가.. 나도 참말로 모를일이다. 그냥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일까.. 맨날 천날 인터넷을 뒤진끝에 테리 예비신부감을 찾았다. 아내는 늘 얼척이 없어하는 표정이다. 어제 밤늦게 김흥국이 살던 동네 번동을 찾아가 단비를 보았다. 다섯마리가 강아지 새끼가 오골오골 노는 모양을 보니 무궁동이다. 암컷이 단한마리이다 보니 먼저 찍는게 임자이다. 폰뱅킹으로 바로 찍었다. 기관지가 좋지 않은 상태이나 시중가의 반정도 가격이니 망설임 없이 데리고 왔다. 생김새가 아메코카 거의 오리지날이고 투칼라이다. 주둥이도 넓고 모질도 장모이고 무늬도 50%정도이다. 부모견이 훌륭하다. 아내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다. 단비가 커서 테리하고 음음음해서 새끼를 낳으면 평균 다섯마리를 놓는다. 한마리에 평균 40만원이면 자 곱해보자. 200만원이다. 일년에 두배 뽑을 수있으니 년수익 400만원이다. 가임기간이 6년으로 치면 이천 사백만원이다. 챔피온 혈통이 있는 넘과 50만원 주고 교배하면 새끼가격은 80만원이 평균이다. 그러면 일년에 400만원이다. 얼반 지기제... 아내는 가재미 모양의 흰눈을 뜨며 잘해 무거라 하는 듯하다. 그래도 어쩌랴... 가능하면 내 하고 싶은대로 살려고 마음 묵고 있다. 절제, 자기 관리, 목표를 위한 오늘의 희생 따윈 내 파일에서 지워진지 오래다. 그냥 그냥 내 생겨 먹은대로 물 흐르듯 하루를 맞이 할 뿐이다. 아제는 아직도 닭과 달걀을 싸움 부치고 있다. 개 한마리 키워 봐라. 닭똥집도 생각 안난다. 말작난보다 개하고 작난치면 훨씬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으면 바로 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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