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ㅜ.ㅡ 여기 토끼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들... 갑자기 제가 정말 무책임하고 바보같은 사람이라도 느껴지는군요.. 이런글 올려 죄송합니다. 제가 키우는 홍이는 길토구요 한 두달정도 키워서.. 이제 애기티는 다 벗었어요. 병원도 데려가서 찐득이검사두 하고, 일차예방접종, 구충제도 맞췄구.. 건강하고..이뻐요. 흔히보는 하얀털에 눈코귀등에 검은 점이있는 숫토끼입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낙천적이고.. 그러면서도 핥기도 아주 좋아해요.. 쓰다듬어주면 그걸아는지 제코에 얼굴대고 있다가 핥아주기도 하구... 혼자 자취하는데..집도 코딱지만하거든요.. 오빠가 갑자기 자기 강아지를 내가 키워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홍이를 저보다 더 잘키울수있는 사람이있으면.. 보내드리고싶어서요.. 욕하지 말고 이해해주세요.. 전 경제적으로도 - - 아직 풍족하지못해서.. 좀 부담도 스럽구.. 아무튼.. 일이 이렇게된데는..많이 자책하고있습니다. 가장 좋은 생각으로 정말 토끼를 좋아하시는분이 있으시다면.. 보내드리고 싶군요.. 분양비는 안받을려고도 했지만, 아무래도..그정도 능력과 성의, 희생을 감수할만한 분이어야 우리 홍이가 잘 클수있을거같아서요. 분양비는 5만원. 토끼집(큰거), 하겐물통(중,큰건가?), 밥그릇, 갉김방지 스프레이, 그리고 한 2주일되는 사료와, 간식(이갈이용사각알팔팔, 사과, 버들강아지잔가지..)등과함께.. 정말 잘키우고..현재 토끼를 기르시는데.. 한마리더 키우고싶으신분들..그런분들이면 좋겠어요... 아예 저처럼.. - -이렇게..될문제의소지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사절이구요... 사진이없어서.. 좀 그런데... 털이 아주 많은 토끼는 아니구요. 보통 길이예요.. 하지만 집토끼같이 생기진 않았답니다. 원래 부터 덩치가 작았구.. 저번에 병원갔을데 400그램이었는데 아마 지금은 600그람정도 됐을거예요. 그럼.. 혹시 관심있는 분은 메일남겨주세요.. beegee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