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은 대략 뚱뚱하니 뚱이라고 부르기로 했소이다-ㅂ-; 빨빨거리고 돌아댕기는 마른 아가는 뽈이, 마르지도 않고 뚱뚱하지도 않은 둘째는 아직 특징을 잡지 못해서 못지었소. ;-; 뚱이가 가장 토실토실한데도 눈을 안떠서 걱정했었는데 오늘 낮에 수유하려고 보니까 눈을 뜬게 아니겠소! 대략 깜장콩이 반짝반짝거리오. ㅠ.ㅠ 아마 젖을 제일 많이 먹었는지 처음부터 약간 다른놈들보다 더 컸는데 지금은 턱살의 압박이-0-; 인공수유를 마치고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면봉을 뜨듯한 물에 적셔서 또 그루밍을 해줬다오. 그런데 아가가 면봉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게 아니겠쏘+ㅁ+ㅁ+ㅁ+ㅁ+ㅁ+ㅁ+!!!! 너무나 대견해서 소햏은 계속 귀나 똥꼬^0^를 닦아줬다오. 이녀석이 그루밍을 마치더니 대략 소햏의 엄지손가락 전체를 할짝할짝 그루밍해주는게 아니겠소..ㅠ.ㅠ 짰을텐데 말이오. (-_-;) 결국 엄지손가락 그루밍을 마치더니 말 그대로 푹 퍼져서 손바닥 위에서 잠들었소. 첫번째 사진은 대략 무거운 면봉을 머리로 받치고 있는 뚱이요.  차력이라 일컫겠소. -ㅁ- 두번째 사진은 대략 프로 레슬링부의 근엄한 부장님같은 면상이시오. 이것들은 보너스요. +_+ 그루밍중이라오... 대략 먹고 그루밍도 마치고 자고 있소-0- 대략 푹 퍼져서 자고 있소이다-ㅂ-; 오늘 알파파 건초를 사다가 아주 조금 아가들에게 줘봤는데 뚱이 말고는 안먹는구랴. -ㅁ-; 뚱이는 내밀어준 조각 냄새를 맡자마자 금방 입에 넣고 쩝쩝 소리가 나게 씹어먹더구랴~ 구엽고 대견하오. 대략 인공수유와 건초를 같이 하면 되는것이오? >_<도움 너무나 고맙소, 햏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