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밑에 밍밍밍 님 글에 답글 달다가 "디" 생각이 나서 사진 한 장 올립니다 ^^ 에.. 예전에 있던 동물사랑모임 정모에 데리구 나갔을 때 어떤 분이 사진 찍어서 보내주신 건데요 이게 디카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그.. 그래도 동물 사진이니까 여기다 올려도 되..겠죠? ^^? 디는 하도 맛난 풀을 많이 먹어서 왠만한 풀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미식가였습니다 더군다나 정모에 나가니 환경이 익숙치 않아서 뭘 잘 안먹으려 들었어요 그래서 가져간 풀 중에 맛난 것만 골라먹고 나머지는 주위에 다 흘려 버렸죠... 그랬더니 저 멀리 있던 토끼가 어슬렁 어슬렁 다가와 바닥에 있던 풀을 다 주워먹은 후 디 입근처로 와서 다시 한 번 먹을 거 없나 살펴보다가 아예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드러누워 버렸습니다.. ^^; 저 옆에 있는 발이  그 토끼 발이에요 ^^ 지금은 곁에 없지만... 그래도 행복했을 거라 생각하면서.. 디와 즐거웠던 시간들을 회상합니다... 밍밍밍님 앞으로도 기니픽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들 많이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