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골든햄스터 3마리 키운 썰푼다

정신놓은원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18 22:11:26
조회 1160 추천 15 댓글 3

첫째 햄찌는 갈색에 졸커였음 근데 얘가 ㅈㄴ 똑똑하고 앞에서는 살갑게 구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은근 경계심 컸다




애가 똑똑하고 ㄹㅇ 깔끔해서 ㅈㄴ 편하게 키웠다 근데 내가 대구에 살거든? 여름마다 햄찌가 덮다고 화장실 플라스틱통 무른부분을 다 족쳐놓길래 그거말린다고 얼음팩 얼려서 집위에 두고 다이소 대리석 사주고 그랬어 




핸들링은 무난무난하게 했다 한달떄부터 핸들링했는데 좀 어릴때는  간식주면 뒤집어 놔도 얌전히 간식먹고 다먹으면 버둥댔는데 4달지나자말자 지기분좋을때만  간식줬을때 몸 안뒤집는데 발좀 만진다 하면 바로 버둥대더라




화장실: 주자마자 가림 난 그래서 첨에 햄찌들은 다 화장실 가리는줄알았다 




수명 : 1년하고 몇개월


 1년하고 몇개월되는날 얘 베란다에 풀어놨다가 내가 자버림 ㅠㅠㅜ 다음날 베란다 열고 점심쯤되서 탈출한거 알고 5일간 찾아헤맸다 간식덪이랑 밥덪 만들었는데 똑똑한 햄찌 아니랄까봐 탈출하는날 간식 보관하는곳에 몰래 잠입해서 간식봉지 다 털어갔다 그래서 그런가 덪 하나도 쓸모없더라 




탈출 5일째에 햄찌 시체냄새가 거실 서럽밑부분에서 나길래 서랍 힘들게 힘들게 뜯어서 햄스터 처리했다 서랍열렸었을때 들어갔을꺼라 추측한다 서랍이 아니라 밑부분에 들어가서 사니까 서랍 닫아두면 애가 살수가 없었다 거기다 냉장고 밑도 아니고 서랍밑을 어떻게 확인하냐 




절구통에다가 넣어두고 쓰다듬고 각종 땅콩및 간식 조공했는 생각이 아직도 나네 




두번째 햄찌는 흰색이였다 근데 얘는 내가 군대갔는동안 산 애라서 내가 손을 별로안댐 그냥 햄찌 물품만 가져다 두고 휴가때 종종 만지면서 힐링했다 


몇개월 못살고 병걸려서 죽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냥 담날 갑자기 픽 죽었다 하더라 




핸들링:ㅁ?ㄹ 그냥 휴가때마다 주물주물했다




화장실:얘는 화장실 1도 못가렸다 그래서 얘 죽고나서 3번째 애한테 준집 버렸다 집에 쉬싸더라 




세번째는 4색이였다 색이 회색이라 인기없어서 안나가서 다른햄찌보다 덩치가 크더라 내눈에는 귀여운데 어머니눈에는 아니였나보다 그래서 고민좀 많이했다 


얘는 나이드니까 4색되더라 회색털 살살빠지면서 머리에 검은색 삼각형으로 털생기고 기본베이스는 베이지벤디드+약한 회색빛이라서 4색이였다 




핸들링:2주걸렸다 어머니가 귀엽다고 손대니까 핸들링 금방끝났어 내가 밥주고 간식주고 똥오줌치워주는데 어머닐 더잘따랐음 싀이벌 


대신 첫째보다 허용치가 좀 높았다 지기분좋으면 간식주고 뒤집어서 발만져도 가만히있고 손주물대도 가만히있었다 근데 얘도 첨엔 간식주면 뒤집어도 얌전했는데 머리좀 굵어지니까 지 기분따라 반응다르더라  




화장실:둘째에가 집에서 쉬싸서 그거 햇빛에다 말리고 냄새 안나서 넣어놨는데 햄찌 후각은 사람이랑 다르잖아 그래서 집에다 쉬 오지게 쌌다 왜 싸나 생각해보니까 둘째애가 원인이더라 그래서 집버리고 코코넛으로 바꿔줬다 나름 전통있는 햄찌 세마리 거친집이였는데 ;ㅁ;




탈출썰: 얘가 탈출 젤 많이 한 햄스터다 예전에 햄찌키울때는 리빙박스에 풀어놔서 종종 풀어뒀다가 까먹고 집뚜껑안닫으면 거의 무조건 탈출했다 


근데 애가 댕청한건지 우리가 정말 좋은건지 다른애들은 탈출하면 벽에 붙어서 졸졸걷는데 얘는 벽쪽으로 가긴하는데 겁나 당당하게 붙어서 안가더라


 거기다 탈출하면 몇시간 놀고나서 어머니몇번 찾아가서 날 봐라 하다가 내가 서재에서 컴하고있으면 거기와서 내발 살살물었다 ㅈㄴ 웃기더라 발에 뭐물길래 아 깜짝야 하면서 발빼니까 햄찌가 멀뚱멀뚱 얜 뭐지 싶더라 


댕청햄답게 탈출을 한 열댓번넘게 했는데 사람한테 하도 잘 앵겨서 천수누리다 갔다  


2년 반쯤 살다가 갔는데 3번째 햄찌라 내가 짬좀 차서 맨날 건강식이다 뭐다 하면서 실험용 랫들먹는 삼각형 이갈이겸용밥이랑 각종 건강식 기호도 따져가면서 섞어주고 간식도 견과류에 약간의 말린 과일,볶은콩 등등 주니까 병치례가 단 한번도 없었다 심지어 그 흔한 눈병도 없었어




근데 마지막 죽을때 얘가 2~3일정도 끙끙앓다가 갔다 맘이 너무 아프더라 지금생각해보면 마취약이라도 좀 맥일껄그랬다 그땐 어떻하지... 이제 수명다되서 곧죽는구나 싶었는데 경험이 너무 없었다 담부터 병원가서 의료용 마취재 받아다가 죽을때 맥여야겠다 아프게 안죽었으면 좋겠어 




나중에 4번째 햄기를때에는 ㅈ만하고 비싼 리빙박스말고 큐브프레임에서 mdf15t짜리 사다가 싸고 멋지게 만들어봐야겠다 쳇바퀴도 젤 좋은거 사줘야지 


근데 쳇바퀴 플라스틱왤케 비싸냐 플라스틱에다 베어링 끼운주제에 겁나 비싸 7.5만원 ㅂㄷㅂㄷ


 바닥넓이가 4000mm 높이 500mm되는 앞면 아크릴 오픈가능한 케이지 가격이 6만원 나오던데 쳇바퀴가 더 비싸 


다른동물 생각하면 엄청 싸기도 하고 어차피 사주긴할껀데 왤케 비싼지 모르겠다 


베딩깊이 30cm할까 10cm할까 고민해봤는데 10cm해줄래 


https://www.youtube.com/watch?v=3xxh-DVB2qU&t=3s&ab_channel=%EC%99%94%EC%AD%88WassJJu 


윗 유튜브 영상처럼 집꾸밀생각인데 얘는 아이스크림바로 저렇게 꾸몄더라 


나는 아이베란다에서 집성목이랑 우드글루사다가 햄스터 미로은신처비슷하게 대신 넓이는 넓고 옆문 경첩달아서 화장실 넣었다 뺐다 가능하게 만들꺼야 


가격 이래저래 따져보니까 20만원이더라 아직 학생이라 이정도는 좀 그렇다 아버지께 햄스터에 20만원 쓴다는걸 납득시킬 자신도 없다 




내가 총합 4년을 햄스터 키웠는데 서재에서 키웠거든? 벽지에 냄새 오지게 뱄다 


지금 3달넘게 매일 창문열고 환기하는데 아직도 창문닫으면 코가 간지럽다 내가 비염이 있어서 이런거에 좀 예민하다 


거실이랑 서재랑 거의 직통이라 환기도 겁나 잘되는데 냄새가 잘 안빠지네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4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공지 동물,기타 갤러리 이용 안내 [42] 운영자 16.07.05 80034 37
공지 @@@동기갤 통합공지@사육정보링크모음@@@ver.2014 [76] ㅎㅜㄹ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17 133741 124
587488 하늘다람쥐 같은 햄스터 동갤러(222.121) 12:58 18 4
587487 이레(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6 15 1
587486 쥐스토 장점이자 단점은 ㅇㅇ(211.37) 11:32 31 0
587485 쉿! 애기유카리가 자고있어요! [7] 탱탱페코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169 10
587484 쥐새끼 무한증식하는 꿈 꿨다 [3] 동갤러(27.35) 10:57 42 1
587483 얼구레 뽀뽀해쏘 ㅜㅠㅜㅜㅠㅜ [2] ㅇㅇ(118.235) 10:11 83 3
587481 쥐들 다 죽을라한다 쌩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62 0
587480 별로라해서안산 케이지팔렸네 [9] ㅇㅇ(61.96) 08:08 99 0
587479 은신처안에 베딩 직접 넣어줘야됨? [1] ㅇㅇ(118.235) 07:22 31 0
587478 카멜) 초롱아 미안해... ㅜㅜ 미국배당다우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5 69 1
587477 햄스터 2마리 갑자기 죽도록 싸우는데 [5] 동갤러(120.50) 05:03 129 0
587476 관찰존위에 모래존올려놔도 괜찮을까요 ㅇㅇ(211.235) 04:04 47 0
587475 햄스터 수명 몇년임? [3] ㅇㅇ(121.154) 02:13 77 0
587474 낼 속초 영식이네 순대국밥 동갤러(223.39) 01:38 77 0
587473 얘 뭐임 [7] 아가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2 275 13
587472 햄스터집 공간 비워놓는것보다 개미굴처럼 꽉꽉채우는게더좋아요? [2] ㅇㅇ(211.235) 01:11 74 0
587471 햄집꾸미는중인데 이래될까봐 무섭다 [4] ㅇㅇ(211.235) 01:09 161 1
587470 동거녀 [5] ㅇㅇ(180.67) 00:39 132 6
587469 햄스터 베딩교체 2달에 한번은 너무 김? [2] 동갤러(175.123) 05.04 83 0
587468 물스터 [1] ㅇㅇ(220.73) 05.04 127 9
587467 가로 100cm면 리빙 120정도되나요 [1] ㅇㅇ(211.235) 05.04 42 0
587466 원래 집에서만 자던애가 입구에 몸내놓고 자는데 더운건가? [1] 동갤러(175.123) 05.04 72 0
587465 간식통에 붕알을 걸터놓은 꼬순이 [9] zz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91 12
587464 햄스터 생긴게 진짜 신기한듯 [1] ㅇㅇ(58.140) 05.04 107 3
587463 사육환경시 수명 7~10년인 겨울보지 키워라 [4] 동갤러(112.161) 05.04 160 0
587462 푸딩집인데 너무안작겠죠? [8] ㅇㅇ(61.96) 05.04 161 4
587461 울집 꼬순이 당근이갈이 챙겨가는 영상 [6] zz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25 7
587460 햄쪽이의 간식 동선 너무 길어 [9] 이레(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31 12
587459 포실포실 햄시터 하얀배에 얼굴 부비구싶당 [6] ㅇㅇ(223.39) 05.04 99 4
587458 쨉쨉 [3] ㅇㅇ(220.73) 05.04 144 6
587456 햄스터 눈 옆에 뭐나서 병원다녀왔는데 [5] 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32 1
587454 광안리 바닷가 근처에서 붉은귀거북 찾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4 0
587453 규조토랑 대리석 비슷함? [5] ㅇㅇ(223.38) 05.04 76 0
587452 햄 필수템머있음 [1] ㅇㅇ(61.96) 05.04 47 0
587451 우리집 햄쥐 [4] 동갤러(121.175) 05.04 113 8
587450 오늘 뱀한테 물림 [7] 응우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0 1
587449 고 외모 좀 되는구나 [7] 동갤러(116.121) 05.04 182 13
587448 모닝앵 [5] 동갤러(223.38) 05.04 88 2
587447 햄쥐 지옥 [1] 동갤러(61.96) 05.04 193 1
587446 이야 동물 크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3 0
587445 햄스터 눈 옆에 뭐 난거같은데 괜찮은걸까요?? [13] 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51 1
587444 밥 보면 뛰어오는 도마뱀 [13] 목도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97 14
587443 햄스터 사육장에 흙넣어줘도 됨? [4] 비단털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8 6
587442 횡단보도 건너는 구구쟝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7 3
587441 아직 애기햄 [10] ㅇㅇ(61.101) 05.04 1238 25
587440 토끼 10살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27 6
587439 동거녀 아프다 (혐사진 없음) [4] ㅇㅇ(180.67) 05.04 174 8
587438 뒤통수 떡진 바보햄쥐 [10] 동갤러(118.235) 05.04 1119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