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키워본 경력이 적지만 굵어서 평소 햄스터에 관심이 많음. 그냥 오늘도 어김없이 햄스터 관련글들 검색해서 보다가 갤러리까지 들어오게 되었음. 지금은 안키운지도 오래돼서 햄스터 종류라던지 용어들 헷갈릴수도 있어ㅠㅠ 내용도 좀 길거고.. 그래도 귀여운 사진들 많이 풀고 갈게!

처음 키워본 햄스터 - 고1 골든햄스터 블랙베어 장모
페이스북 모 햄스터 커뮤니티에서 마트에서 접하는 햄스터들 말고도 햄스터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는걸 알게돼서 바로 분양받음. 그때 아마 그 커뮤니티에서 권장하던 기본 사육환경이 1케이지 1햄스터 + 리빙 120L + 챗바퀴 몇센치 + 사료는 뭐 이상 이런거여서 도움 많이 받았음. 근데 나도 이때 어렸을적이라 쳇바퀴 몇센치에는 관심도 안가지고 나머지 여건만 대충 맞춰서 데리고옴. 나중에 보니까 애가 어려서 그랬지 쳇바퀴가 되게 작은거였더라ㅠㅠ. 어린 마음에 이것저것 해주고 싶어서 돈도 엄청 들였는데 그게 결국 햄스터한테는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도 많았고 (대충 분위기보니 어그로들 많은거 같아서 구체적으로는 안쓸게). 해씨별은 성찌가 되기도 전에 가게 됐는데 이유는 내가 커뮤니티에서 보고 이것저것 diy를 많이 해줬었거든 그 중에 하나였던 의자장난감에 다리가 끼었음. 난 그때 학교였고 엄마가 발견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안락사하자고 했다더라ㅠㅠ 울집 강아지가 다니던데라 절대 나쁜말 해주실분은 아니고 다리 절단해야 하는데 그게 개복치인 햄스터에게 과연 행복한 삶일까 싶다고 그렇게 안락사 결정함. 나한테는 후회가 제일 많이 남고 제일 미안한 햄찌야.

근데 사진을 첨부하고보니 내가 갤러리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사진들을 문단에 맞게 첨부하는 법을 몰라스.. 다음 햄찌들은 다른 게시물로 이을게!! 각 사진마다 설명같은것도 쓰고 싶었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