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눈팅만 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두달정도 전에 햄스터를 처음 분양 받아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오늘 학교 갔다가 와보니까 글쎄...
펄 햄스터 한녀석이 출산을!!!

전 동물을 키우는게 처음인지라 임신한줄도 몰랐답니다. 그냥 살이 찐줄 알았는데
오늘 햄스터 집 대청소 할려고 햄스터들을 다 빼서 통에 잠깐 담아놨는데 대 청소
다 하고 집어넣을려고 통을 열었는데 하필이면 첫번째 새끼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통을 열어서 눈이 마주쳤답니다.(집을 직접 만들었는데 너무 방대하게 만들어서 청소하기
곤란한지라 대청소는 드물게 한답니다)
이러면 잡아 먹는다던데 다행히
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잘 보살피고 있네요.(통이 불투명이긴 해도 형체는 보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사진에 있는 그 통이 햄스터와 새끼가 담겨있는 통인데
저 상태로는 물 급수기도 달아줄수 없고 먹이 뚜껑이 은근히
세게 닫겨있어서 괜히 열었다가는 잡아 먹을것 같아요.
그냥 놔두자니 굶어죽거나 목말라서 죽을것 같고
뚜껑을 열자니 새끼 잡아먹을것 같고 난감하네요.

요녀석들 요양할 공간은 마련해놨지만 그곳으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잡아먹을것 같아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