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 잘 지내고 있지만, 어머니 방에 있는 관계로다가 쿨럭...^^

바비부는 모두 따로 키우고요. 먼저 \'뚱땡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류 다음으로^^) 로부는 제일 먼저 분리했었고요. 바비도 어제 따로 분리했어요. 뚱땡이는 로비를 자꾸 공격하는 것 같아서 일찍 분리했어요. 잘 지내던 바비는 서로 살갑게 핥아주고 난리를 치다가 간혹 투닥투닥 거리는 정도였는데, 왠지 로비가 여아인 것 같아서요. 뚱댕이와 로바는 확실히 남아인데, 몸집도 다른 애들에 비해 안 크고 생긴 것도 곱상하게 생기고 생식기를 보아도 그냥 그대로라 아마 여아인 것 같습니다. 좀 많이 이쁘거든요. 한 눈에 보기에도^^ 암튼 셋이 같이 키우려고 같은 성으로 달래서 데려온 애들이 결국 다 따로 크게 됐네요. 그게 속 편하죠, 뭐.
한 녀석 누워 있는 애는 로바이고 위에 있는 애는 로비인데, 자던 로바에게 가서 로비가 털 골라주는 거예요. 그러면 로바가 모른 척 그냥 저러다가, 좀 있음 투닥투닥^^

유는 이빨이 최근에 다시 났네요. 병원 가서 다시 뽑아야 할까 봐요ㅜㅜ 뽑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자르면 2주도 안 되어서 저만치 길러서요... 애가 너무 힘들어하긴 한데... 이번에는 정말 이빨 다시 정상으로 나길 바랬는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영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아가가 팔팔해진 편이라 좋습니다.^^ 좀 옳잖아도 이가 있기라도 해선지, 모이스트버거는 곧잘 먹네요^^ 이 없을 때는 쳐다보지도 않두만..^^
너무 이뻐서, 제가 뽀뽀해 주면 눈웃음을 스마일을 하고서 입을 죽 내밀고 폭 안겨 있습니다. 완전 이뻐요.

슈는 늘 그렇듯이 깜찍하고 이쁜 남아예요. 만화 주인공 같다는 말이 딱 슈입니다. 하하하 사실 슈가 첨에 무지무지 까칠했는데, 지금은 완전 쏙 안겨서 귀엽게 믿음이 간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게 완전 덜덜덜....^^ 슈는 주특기가 배를 땅에 납작하게 붙이고 사색하기입니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