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째리는 돼지냔


오래간만일세 나는 월화수목금금금을 사는 사람이라 동기갤에 가뭄에 콩나듯 글을 싸지.........

고도사에서 도치가 딱딱한 사료먹으면 이가 금방 마모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을꺼야
돼지말고 응가가 그런 도치인데(나한테 오기 전에 그래 된거라..) 내가 사료를 손수 커터칼로 쪼개서 주거든
귀찮아서 갈아주면 가루부분은 안먹어서 사료낭비가 심하지. =ㅅ=;;

하여간 어제밤에도 사료를 쪼개고있는데 손이 따끔해서 봤더니 피가나더라고.
그래서 사료를 보니깐 웬 가시가 쑥 나와있는거야.
나는 애들한테 고양이사료 먹이거든
이게 고양이사료라 그런지 생선 같은거 함유하는 과정에서 가시가 들어간거 같아.
가시가 고양이야 먹어도 별로 타격 없을 크기인것 같은데 고슴도치는 훨씬 작잖아.
이거 사료 그냥 먹이다 애들이 먹었으면 큰일났겟구나 싶더라.

먹인건 이볼브키튼인데 이거 원 무서워서..
너무 딱딱해서 이것만 다먹으면 더 먹일생각도 없엇지만
걍 조금 남은거는 길냥이들 먹으라고 앞산에 뿌려야겟다.

로얄캐닌 미리 사놔서 지금 먹이고있는데 로얄캐닌은 쪼개보니 걸리는거 없이 입자가 곱더라
부스러기가 와방 많이나오긴하지만..
로얄캐닌 베이비캣이 알이 작아서 안 쪼개도 되고 참 좋은데
살이 막 찐다는게....... ㅇ<-<

사료쪼개는거 귀찮아서 습식사료랑 클로스 먹여봤는데 뻔데기만 골라먹고 안먹어
고양이용 간식캔도 안먹어 심지어 하루반을 굶겻는데도 안먹어
아 귀찮아~ 사료좀 부스러기 별로 안나게 팍팍팍 쪼갤수 있는 방법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