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에서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르바이트하는게 더좋은거같음.
시험내내 드라마만봤는데 침대가 무슨 스펀지같은게 무게쏠리는곳만 쏙들어가서 허리ㅈㄴ아프고 불편해서 잠자기도힘들었음.

투약날은 오후까지 90도로 앉아있어야되는데 허리 골반 작살나는줄알았음. 방석딱딱한거있으면 꼭가져가, 진짜 고문받는줄알았다 자세가불편하니 드라마집중도안되고 10분이1시간처럼 느껴짐.

그리고 최악은 잠자는시간인데 침대도 앵간한데 배게도 최악임.플러스로 코고는놈하고 비염있어서 훌쩍거리는애 이빨갈는애  감기걸려서 2분간격으로 재채기하는놈있었음.
첫날엔 코고는애 이빨갈고,코고는애가 내양옆에 있어서 진짜 눈깜고 3시간동안있었는데 잠이안왔다.
최악은 이빨갈는놈인데 진짜신경이 날카로워지게 새벽4시까지 멈추지도않고 갈더라 진짜 도중에일어나 한대 쳐버리고싶었음 담당간호사번호 문에 붙여논다했는데 붙여있지도않아서 어찌할도리도없었음.
새벽3시까지 눈감고있다가 진짜눈을 아무리감아도 이빨가는소리에 신경이 건들어져 잠자는거 포기하고 드라마보다 4시쯤에 이빨가는거 멈추니 나도모르게 잠들어있었음. 진짜 1시간자고 5시40분에 기상했는데 이보단 더ㅈ같을순없다.

그리고 감기빌런도 있었는데 이놈은2기때 나온거임. (얘를 왜퇴원안시키는지 모르겠음)
첨에 얘혼자 감기걸려온거같은데 다음날되니 두세명이 재채기를 하더라. 이날도 잠잘때 2분간격으로 재채기를 죽을듯하더라 걍 이날은 청각포기하고 노래크게들고 이어폰꼽고걍잤다.

하고나니 팁주자면 수면안대+귀마개(진짜필수)+방석+잠잘때 꼭 구석창가자리 찜하셈( 여긴 남자몇십명이 있는데 환기안함 그중 샤워안하는놈도있음 화장실에 있다 들어가면 1주일묵은 정수리냄새남 창가자리가면 그나마공기들어와서 신선한공기맡을 수 있다.
밥은 대체적으로 양은 엄청적음. 프랜차이즈도시락주는데 일정마다 같음. 다만 치킨마요는 최악인거같음. 다식고 치킨도무슨 쥐톨만하게주고 소스자체 기성품맛도 강한데 식어버린밥이랑 먹으니 끔찍함.
다음날 나오는건 맛있음.
내옆에 애는 밥을 무슨 누워서 핸폰하면서 입벌리고 쩝쩝대면서 한입먹고 다시누워서폰하고 한입씩쳐먹더라.
약 먹고 부작용은 없었음. 그리고 혈관주사는 최대한 아래,손목쯤에 맞는게좋음. 움직이는데 편하고 옷도 제때제때안올려도됨. 난 팔소매올릴따마다 바늘때문인지 따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