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우리동네가 좀 촌이여서 이웃집 옆집 다 알고 지내던 사람이였음

우리 옆옆 집 아저씨가 ㄹㅇ혼모노 망나니였는데 허구헌날 술퍼먹고 디비자고 지 마누라 자식 쳐때리고 한번 날잡아서 줘팰때는 우리집까지 비명소리에 그릇깨지는 소리들렸었음

그때는 우리 아버지하고 옆집 할배나 이장이 말리러가서 그집 마누라랑 자식은 우리집에서 자고감

가끔식 이 인간이 몇일 사라졌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나중에 아버지한테 들어보니까 도박하러 윗동네 어디로 간거였음

그렇게 몇년쯤 농사도 똑바로 안짓고 엠창백수망나니 생활 하다가 어느날 우리 동네에 군인몇명이랑 경찰 두명이 왔는데 그 망나니 집에 쳐들어가서 몽둥이로 줘패고 강제로 끌고감

그때 근처 동네양반들 다구경나왔었음 좆꿀잼 ㄹㅇ몽둥이찜질앞에 장사없더라

아버지한테 저거 왜 끌고가냐고 물으니까 삼청교대라고 인간말종들 잡아가는데 있다고함 니도 말안들으면 군인들 불러다가 보내버린다길래 어린 마음에 쫄아서 안도망다니고 집안일 도왔음

그러고 또 어느날 이인간이 돌아왔는데 사람이 딱 반쪽이되서 옴 진짜 홀쭉해져서 돌아오더라 그 이후로 망나니짓은 안하는데 집에 가만히 쳐박혀서 도만 닦더라 교육대 효과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