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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차별하는 동물이다

ㅇㅇ(222.101) 2020.01.21 08:24:55
조회 770 추천 2 댓글 2

인간은 차별하는 동물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120193322945

    

    우리가 나이브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정치는 사람의 목숨이 걸린 문제다. 소박하고 감상적인 태도라면 좋지 않다. 그걸로 동네 반장이나 교회 집사는 할 수 있어도 일국의 대통령은 될 수 없다. 모든 인간은 모두 차별한다. 이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차별을 하지 않는 나라는 절대로 없다. 선진국 중에도 당연히 없다. 


    단 세련되게 차별하느냐 무식하게 차별하느냐의 차이 뿐이다. 뒤로 은근히 돌려까느냐, 면전에 침을 뱉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왜 인간은 차별하는가? 인간은 집단의 타자를 차별하는 방법으로만 중앙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를 오해해서 차별하는 것이며 이해시켜 주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기 쉽다. 


    천만에. 알고 의도적으로 차별하는 것이다. 차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차별한다. 이탈리아 소년이 중국계 학생을 공격한 것은 그것이 이탈리아 자국을 공격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이 있나? 없다. 일본의 혐한은 그것이 일본 공동체를 타격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문명이냐 야만이냐는 중앙의 5퍼센트가 권력을 쥐느냐, 변방의 95퍼센트가 권력을 쥐느냐에 달려 있다. 혁신이 일어나는 중에는 중앙의 5퍼센트가 권력을 쥐지만 사회가 정체되기 시작하면 곧바로 95퍼센트에게 권력이 넘어가며 그들은 외국인을 치는 방법으로 자기네를 지배하는 머리 위의 5퍼센트를 돌려서 깐다.


    아마 스위스인이라면 함부로 중국인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네가 인류의 상위 5퍼센트라고 믿으므로. 그렇게 믿는 사실 자체가 인종주의다. 즉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 자는 세련된 인종차별주의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착한 사람은 언제나 공격받는다. 선량한 행동이 우월주의로 읽히는 것이다.


    영화와 만화의 주인공들이 위악을 저지르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노무현과 같은 착한 사람의 착한 행동이 그들 비뚤어진 자들에게는 차별주의적인 공격행동으로 읽혀진다. 엘리트가 차별을 반대하는 이유는 5퍼센트 소수로 인해전술로 덤벼드는 95퍼센트를 지배하려면 외국을 자기편으로 끌여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선량한 행동에는 권력적 지배의 의도가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EU의 변방이며 그래서 EU의 중심을 치고 싶은 것이며 이때 유일하게 허용된 방법은 중국계를 공격하는 것이다. 중국인이 만만하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야쿠자가 혐한 반대운동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야쿠자라면 만만하지 않으니까. 이 전술 먹힌다. 


    1) 한국인들은 자기네가 인류를 이끌어가는 상위 5퍼센트라고 믿을 때까지 다문화를 차별한다. 

    2) 중국인은 중국 내의 후난성이나 귀주성, 운남성 등 변방과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을 차별한다. 

    3) 정의당은 뭐든 교양의 문제로 보고 무지렁이들을 교양시키려고 하지만 절대 말을 안 듣는다. 

    4) 무지렁이들이 말을 안 듣는 이유는 무식해서가 아니라 엘리트권력에 대항할 의도 때문이다.

    5) 사람은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으면 불만대상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만만한 누군가를 때린다.

    6) 희생자도 또다른 희생자를 찾아서 공격하므로 결과적으로 사회의 소수자, 약자가 희생된다.      

    7) 이는 물리학이므로 옳고 그름을 따져봤자 의미가 없다.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첫째 차별을 제도화 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봉건주의다. 봉건주의는 여러 개의 배타적이고 고립주의적인 소그룹으로 나누고 서로 상종을 하지 않는 것이며 어쩔 수 없이 마주치게 될 때는 미리 서열을 정해놓는 것이다. 그 경우 부족이 통합되지 않아 이웃나라에 패배하게 된다. 


    조선왕조처럼 고립되어 있으면서 이웃나라와 왕래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이때 문제는 백정이나 노비와 같은 그 사회의 소수자에게 전담된다. 소수자는 대항할 힘이 없으므로 말썽이 일어나지 않는다. 백정은 백정마을에 살며 외출하지 않으면 된다. 어쩌다 백정이 외출하게 되었다면 그들이 바로 임꺽정 일당이다. 


    차별을 해결하는 또다른 방법은 지속적인 진보를 끌어내는 것이다. 이때 95퍼센트는 5퍼센트의 리더십을 납득하게 되어 차별을 하지 않는다. 이때는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차별한다. 스마트폰이 나오면 피처폰을 차별하고 신차가 나오면 구형차를 차별한다. 물건을 차별하느라 사람을 차별할 겨를이 없다.


    인류는 지속적으로 진보하거나 아니면 봉건제도로 돌아가는 두 가지 선택 밖에 없으며 그러므로 도처에서 봉건제도로 퇴행하려는 저항의 힘을 맞닥들이게 되는 것이다. 자한당과 일베가 바로 그들이다. 교양하면 된다는 진보당과 진중권의 비뚤어진 생각이 문제다. 인간의 퇴행은 본능이므로 오로지 제압으로만 해결된다.


    제압하는 방법은 더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것 뿐이다.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오면 바보들도 얼떨떨 해서 따라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성장의 속도를 줄이면 반드시 보수반동의 힘으로 맞서는 것이며 그러므로 진보가 경제를 무시하고 분배만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면 굉장히 무식한 짓이다. 백퍼센트 물리적으로 망한다.


    인간은 원래 차별하는 동물이며 봉건주의로 퇴행하여 차별을 제도화 하거나 급속한 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장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물질과 문화를 차별하는 방법 밖에 없다. 엘리트가 무지렁이를 교양하는 행동 그 자체가 차별이다. 남을 가르치는 행위에 차별이 아닌 것은 없다. 정당한 차별과 부당한 차별이 있을 뿐이다.  


    정우성, 원빈, 배용준, 장동건, 강동원은 존재 자체로 차별이다. 잘났다는 사실 자체로 차별이다. 손흥민도 차별이고 문재인도 차별이다. 단 정당한 차별이냐 부당한 차별이냐다. 잘난 사람이 사회에 기여하면 용서되지만 기여하는 바가 없으면 그 자체로 죄악이다. 잘났다는 사실 자체가 위화감을 주는 차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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