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오픈날 가입한 초대 멤버로 추산도에서 적세력 보이는대로 죽이고

보탐에서 파티원들 열심히 힐 주며 나름 연맹 내 기여도 상위권인 소과금 사제였어요

이틀 전부터 월챗에서 신화 먹튀 관련 이슈가 핫했고 그러다 어제 연맹원중 한분이 총대메고 소신발언 하셨고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는 분위기였고 저도 몇마디 했었어요

"연맹이 크기 위해선 당분간 보스 막타 보상은 먹은 사람의 것이 아닌 메인들에게 몰아주는게 좋다"

"현재의 연맹 시스템은 사장1 사원39 느낌이라 연맹원들을 대표할 운영진이 필요하다"

"난 다야 받을 생각 없다, 하지만 정산은 미루면 좋을게 없으니 빨리 계산해서 연맹내 랭커님들 복구비로라도 지원해 드리는게 좋겠다"

위의 발언을 하고난 뒤 저 포함 정산 얘기 꺼낸 연맹원은 프락치라는 명분으로 강퇴 당했어요

효과적인 쟁을 위해 디코를 하자는 제안도 누군가 꺼냈고 연맹원들은 찬성했지만 연맹장이 거절했어요

정산은 5월말이니 불만있으면 나가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신화는 라인 지향 연맹이지만 연맹 단합 이벤트조차 신청을 안 했어요

5월말까지 진행이고 6월초에 보상인데 6월은 애초에 겜할 생각이 없나봐요

세력전에서도 본인은 무과금 사제로서 하는게 없는데 투력 15000 랭커들 파티에 껴서 세력 점수만 뽑아먹고 랭킹 올리고 있고

본인의 랭커팟 이외에 다른 파티는 아무 채널이나 빈곳 가라는 말이 전부입니다

강퇴 당하고 난 뒤 제 결백을 믿어주는 몇 분이 1:1 귓으로 다른 연맹에라도 들어가서 다시 같이 겜하자 제안했지만

어차피 제가 들어가는 연맹은 같은 세력이라도 적대로 찍힐거니 감사한 말씀이지만 무리같다고 거절했고

그렇다고 적 세력으로 넘어가서 팀원이었던 사람들 죽이자니 그 또한 별로 즐겁지 않을 것 같아서 전 환불받고 캐삭하고 여기까지 하려고 해요

며칠동안 겜에 집중한다고 피곤했는데 오히려 잘 된 것 같습니다

현생에 집중하러 갈게요

남은 신화 연맹원님들 다음 차례는 여러분 입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