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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1선1관은 2일 러시아에서 열린 2015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한 한국 남자 수영 대표로 출전했다.

   박1태1환(26)이 빠진 한국 수영을 대표해 홀로 물살을 갈랐다. 결과는 배영 50ｍ 25초33. 한국 신기록에 0.04초 모자랐다. 준결승 진출도 좌절됐다.

   배영 100ｍ에서도 54초80로 예선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만큼 세계의 벽은 높았다. 

   지난해 박1선1관은 전국체전 배영 100ｍ에서 54초41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도 그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54초57였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기록만 나왔다면 준결승 진출도 노려볼 수 있었다. 주변에서 느끼는 아쉬움이 컸다. 혹시 박1태1환의 약1물 도1핑 파문이

   그의 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박1선1관은 5월 27일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 박탈이 결정됐다.

  OCA는 약1물 도1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징계가 확정된 박1태1환의 메달 6개(은메달 1개ㆍ동메달 5개)를 무효 처리했다. 박1태1환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혼계영(4x100ｍ)에 출전했던 박1선1관의 동메달도 사라졌다. 그러나 그는 “경기력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빼앗긴 동메달도 아쉽지 않았다. 박1태1환의 2년 후배인 박1선1관은 그저 함께 운동했던 동료를 걱정했다. 그는 “태1환이 형이 같이 시합 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연락했다. 진심이 담겨있는 메시지여서 아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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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과니 고맙..ㅠㅠ

         리우에서 좋은 성적 내길 응원한다..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