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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벤츠 전기차 국내 사양 놀랍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9 10:28:02
조회 325 추천 2 댓글 2
														


전통적인 자동차 명가인 벤츠, 하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벤츠 EQC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매우 부진한데, 출시 이후 2020년 5월까지 독일에서도 700대 수준밖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죽하면 독일 언론들조차 EQC를 총체적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심지어 미국 취소는 아예 취소되기도 했다.


올해 벤츠는 EQA를 선보인데 이어 EQS까지 출시했다. 특히 EQS는 S클래스의 명성에 걸맞게 EQC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는 올해 연말에 EQS 450+가 나올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EQS 450+는 어떤 사양을 갖추고 있을까?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활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EQS에는 기존 EQC와 EQA가 내연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것과 달리 전기차 전용 EVA플랫폼을 활용했다. 이로써 벤츠도 전기차 플랫폼을 보유한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덕분에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아이오닉5와는 다르게 센터 콘솔은 존재하지만 대신 센터 콘솔 아래쪽에 수납공간과 충전 포트가 존재한다. 뒷좌석 바닥은 완전히 평평하지는 않은데, 와이어링 하네스가 중간을 가로지르는 플랫폼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한다.또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데,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 가능하며, 다양한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외관 디자인

AMG패키지 적용


EQS는 전기차의 S클래스로 불리지만 외관 디자인은 S클래스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S클래스는 전통적인 세단 형태를 보여주는데 반해 EQS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전면 높이가 낮다. 전체적으로 S클래스보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차별회된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다.


EQS 450+에는 AMG 패키지가 적용된다고 한다. 전면 범퍼에는 과감하게 디자인된 에어커튼과 에어인테이크가 존재하며, 후면 범퍼 하단에는 블랙 하이브그로시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양쪽 하단에 머플러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디퓨저를 적용했다. 또한 바깥쪽에 에어 커튼이 존재한다.


크기 제원은

S클래스 숏바디와 비슷한 수준


EQS의 크기 제원은 S클래스 숏바디와 거의 비슷하다. 전장 5,216mm, 전폭 1,926mm, 전고 1,512mm, 휠베이스 3,210mm이다. S클래스보다 전장은 더 길고, 전폭은 좁고, 전고는 더 높고, 휠베이스는 더 길다. 공차중량은 배터리 때문인지 EQS450+ 기준으로 2,480kg으로 S580의 2,295kg보다 더 무겁다.


사진으로 보면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큰 차다. 특히 전장이 워낙 긴 데다 패스트백 스타일까지 적용되어 있다 보니 실제로 보면 상당히 날렵해 보일 것이다.

후륜에 싱글 모터 장착

모터 출력은 333마력


EQS 450+은 후륜에만 전기모터가 들어간다. 따라서 구동방식도 후륜구동이다. 모터 출력은 245kW(333마력)이며, 토크는 568Nm(57.9kg.m)이다. S400d와 비슷한 출력을 가지면서 토크는 더 낮다.


제로백은 6.2초이며, 최고 속도는 210km/h까지 낼 수 있다. 가속 성능이 우수한 전기모터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S클래스보다 가속 성능이 느리다. 참고로 S400d의 제로백이 5.4초고, S500의 제로백이 4.9초다. S350d의 6.4초보다는 약간 빠르다.

90kWh 배터리 장착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640km

200kW급 급속 충전 지원


EQS 450+에는 90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640km을 주행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도 있지만 공기저항계수가 0.20Cd로 전 세계 양산차 중 가장 낮은 점도 주행거리가 늘어나는데 한몫 했다.


국내는 WLTP보다 더 엄격하게 주행거리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국내 환경부 인증은 대략 500km 대 중순 정도로 예상된다. 500km 중순만 되어도 테슬라 전기차들과 충분히 경쟁해볼 만하다.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15분 충전으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퍼스크린 등

각종 첨단 사양 적용


EQS 450+에는 전기차의 S클래스인만큼 각종 첨단 사양이 적용된다. 먼저 3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하이퍼 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이퍼스크린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 12.3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OTA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새로운 기능 추가는 물론 자율 주행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최신 MBUX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MBUX의 사양은 8코어 CPU, 24GB 램이 장착되어 있다. 음성 인식도 개선되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전방 주행 영상을 디스플레이에 띄운 후 그 위에 가상의 안내선을 입혀 경로 안내를 하는 것으로, 복합한 교차로 등에서도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줘 길을 잘못 들어서는 확률을 대폭 줄여준다.


후륜 조향 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S클래스에서 먼저 선보인 후륜 조향 시스템은 속도에 따라 전륜과 동위상 혹은 역위상으로 약간 조향해 주는 것으로, 저속에서는 회전반경을 줄이고 더욱 정밀한 운전을 가능하게 하며, 고속에서는 코너링 안정성을 높여준다.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지원한다.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적으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 가능한데다 국내 업데이트는 늦어질 수 있다.


그 외에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에어 퀄리티 패키지, 21인치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판매 가격은

1억 중후반 정도


EQS 450+의 판매 가격은 1억 중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현재 S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1억 4,060만 원에서 2억 1,860만 원인데,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와 하이퍼스크린 등 각종 첨단 장치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행거리도 WLTP 기준 640km으로 꽤 길고 옵션 사양도 꽤 화려한 데다 2억을 넘지 않는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에 출시될 경우 꽤 높은 인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테슬라 모델 S와는 성격이 다르다 보니 서로 판매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QS는 프리미엄을 겨냥한 모델이며, 모델 S는 프리미엄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인 성격에 가까우며, 성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QS 450+은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며, 상위 모델인 EQS 580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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