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뷰타랑 잘자요 굿나잇 때
어? 노래 괜찮네 하고 많이 들었어
그당시만 해도 비포가 초등학생들한테 인기쩔던 시절이여서
몰래몰래 숨어서 들었거든ㅎㅎ
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것도 남자그룹 노래를 대놓고 들으려니 왠지 내가 주책스러워 보이드라고
난 이미 그때 미자 졸업한 때라서(나 작곡자님보다 1살 많음)

그러고 나서 군대가고
남돌 노래는 1도 모르는 아재로 점점 늙어가던 와중에
이번 추석연휴 때 쯤인가... 라디오에서 노래 하나를 들었어
요거 내 스탈인데? 싶었는디
디제이가 \'비원에이포의 롤린 들었구요\' 하는거야
오... 얘네 아직도 괜찮은 노래 계속 내고 있네 했지
그러고 집에 가서 애들노래 찾아 들어보니까 존좋이드라

왜 내가 그동안 몰랐을까ㅠㅠ 하나같이 다 내 취저곡들인데ㅎㅎ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활동한지 오래됐는데 계속해서 좋은 음악 내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지금처럼만 쭉간다면 믿고 듣는 비원에이포 노래라고
대중들 뇌리에 금방 박힐 것 같음
음원성적 신경쓰지말고 (안 쓸수는 없겠지만ㅜㅜ)
뚝심있게 묵묵히 나갔음 좋겠다
자주가는 남초에서도 애들노래 좋다는 사람 은근히 많음
프듀덕에 진영이 노래 잘만든다고 남자들이 많이 아는것 같더라
요렇게 느리더라도 조금조금씩 대중들한테 스며드는게 좋은것 같음

글재주가 없어서 내가 하고 싶은 말 반도 표현 못 한것 같은데
결론은 비원에이포 노래 존좋이고
얘들아 형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