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인 하이트진로가 18R 3경기를 영남일보에 4-1승하면서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군요.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4승이상을 해야만 KIXX를 제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8R 2경기까지 총 70경기중 4-1승 이상은 22경기로 단순확률로 보면 31.4% 입니다.

첫째 날(28일), 1국은 최철한선수가 승리.
하지만, 2국에서 하이트진로 안성준 선수는 강유택선수에게 아쉽게 패배를 합니다.

안성준선수도 많이 아쉬웠는지 안경을 벗고 잠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위 그림)
본인이 지게 되므로써 PS진출이 힘들어진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던 게지요.

둘째 날(29일), 이제는 나머지 3선수가 모두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안성준선수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나요? 
하이트 진로는 이 날 벌어진 나머지 3,4,5국 모두를 승리함으로써 PS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축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