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성기원이 설립되기 전에는 우리 고유의 순장바둑과 19세기 말 일본에서

ubskl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26 11:07:40
조회 85 추천 0 댓글 0

들어서는 부진하다. 



갑자기 2015년에 커제와 스웨를 꺾고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전에 올라가버렸다!!! 그리고 16년 1월 열린 결승전에서 박영훈을 만나 우승했다.




15년 이후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중국에게 밀리는 경향이 역력했는데 중국 최강 원투펀치인 커제와 스웨를 격파하고 나온 우승이라 더 평가가 좋다. 이 우승으로 알파고와 대국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세돌과 함께 16년 바둑대상 MVP 유력후보로 뽑혔었다. 그러나 국내 정상기사지만 그 해 특별한 성과가 없던 박정환[2][3]이 수상하며 논란이 있었다.




파일:Honeycam 2016-09-09 13-03-13.gif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2. 입단하기까지[편집]


형을 따라서 바둑에 입문했고, 조훈현이나 이창호, 이세돌과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부터 기재를 드러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한바연 바둑대회를 우승하고 최강부를 3회나 석권하였다.[4] 뛰어난 성적이었지만 프로기사가 되는 것을 망설여서 초등학교 3학년 때 바둑을 잠시 그만뒀다가, 별생각 없이 참가한 대회에서 또 우승하는 바람에(...) 프로기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세계청소년바둑대회, 이창호배 등 메이저 어린이대회를 여러 차례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다.

양천도장 등에서 공부하며 김종수 六단의 지도를 받았으며, 초등학교 4학년 때 연구생이 되었고 이듬해 수많은 프로기사를 배출한 권갑용 도장[5]에 들어갔다. 당시 여러 도장에서 강동윤을 데려가겠다고 난리법석이었는데 권갑용 도장에서만 제의가 없어 이곳을 선택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처음 권갑용 도장에 들어갔을 때는 다카가와 가쿠와 비슷한 안정적이고 무난한 기풍이었지만, 수읽기 훈련과 20~30초 바둑을 병행하면서 현재의 기풍을 완성시켰다. 

강동윤의 기재를 보고 권갑용 八단이 "언젠가는 강동윤이 이세돌을 잡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그리고 진짜 꺾었다


2002년 5월 일반인 입단대회에서 8승 3패, 2위의 성적으로 입단하였다. 당시 13세 4개월의 나이는 프로기사를 통틀어 최연소였다.[6] 이미 연구생 1조 1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 입단대회가 아닌 연구생 내신으로도 입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02년 타이젬 바둑의 전신인 라이브바둑에서 '불승소년'이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고수들을 상대로 53연승을 하는 일이 벌어져 '불승소년'이 어떤 프로기사인지 추측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불승소년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아 대중의 뇌리에서 잊혀졌으나 후에 당시 13살의 강동윤이었음이 밝혀진다


3. 기풍[편집]


기본적으로 이창호와 같은 두터움과 실리지향의 기풍이라기 보다는 조훈현, 조치훈류類의 선실리 후타개형 기풍이다. 두터움보단 발빠르게 거점을 점령하고 공격당하면 피지컬로 어떻게든 살아 돌아오는 스타일. 즉 실리를 빨아들이고 엷어진 곤마를 전투를 통해 타개해 나가는 방식인데, 얼핏 보면 이세돌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세돌이 '상대와의 진흙탕 싸움을 통해 흠집을 찾아내고 그 상처를 벌려 찢어버리는 파괴적인 수읽기'를 지니고 있다면, 강동윤은 '복잡한 상황에서 끊임없이 승부수와 꼬장을 날려 버티면서 우위를 잡는다. 버티다가 뒤집는 능력은 국내 최고로 뽑힌다. 특히 상대방에게 껄끄러운 곳을 찔러가는 솜씨가 일품. 여기에 프로기사 가운데에서도 돋보이는 형세판단, 균형감각과 끝내기 실력은 덤. 


다만 수읽기의 '속도'에 비해 '깊이'가 없어 실수가 잦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초반 포석 역시 천재성이나 임기응변보다 경험과 학습이 중요한 부분이라 매우 약하다. 기풍만 보면 전형적인 게으른 천재형. 항상 초반 포석에 밀려 뭔가 불리한 것 같지만 중반에 쓰러질듯 쓰러질듯 하며 버티고 안죽다가 막판에 회심의 묘수를 날리며 역전한다. 


다음은 스승 권갑용 九단의 코멘트.

"수를 빨리는 보는데 재능으로, 임기응변으로 버티는 거지, 깊이는 아직 부족하다. 인터넷바둑을 많이 둔 것이 속기전에서 힘을 내는 밑거름이 된 게 사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85705 바세돌9단 서울대 의대맞냐? [3] 사랑이❤(220.73) 17.04.30 211 5
285704 오우야 : 바둑AI발전은 바둑을 암기종목으로 만든다 [1] ㅇㅇ(175.223) 17.04.30 236 0
285703 답젠고 왜 저렇게 깝치냐 ㅇㅇ(119.67) 17.04.30 158 0
285702 내가 구글-유튜브반응이나 내 경험상 여자외모는 야마모토겐류사이(58.120) 17.04.30 167 3
285701 자장면.jpg [2] 슈퍼초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30 516 12
285700 대전 여자들이 전국에서 제일 못생겼음 - 팩트 ㅇㅇ(118.34) 17.04.30 96 0
285699 아래 병신아 이렇게 하는거야 위리쥔이랑 결혼 vs 박정환 되기 [3] ㅇㅇ(119.206) 17.04.30 147 3
285698 위리진 바둑 가르치기 vs 박정환한테 바둑 배우기 ㄴㄴㄴㅇ(121.163) 17.04.30 77 0
285697 위즈잉한테 바둑 배우기 vs 최정한테 바둑 배우기 [1] ㄴㄴㄴㅇ(121.163) 17.04.30 107 0
285694 일본의 관료사회 [7] 99(218.235) 17.04.30 275 2
285693 전국 여행중인데 대전놈들은 왜케 사투리가 촌놈들같냐 [3] 바세돌9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30 301 10
285692 알파고가 필요하다... 존나 쌘 알파고가... [3] ㅇㅇ(1.1) 17.04.30 237 0
285691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젠파고" -딥젠고를 넘어서다.- [22] Z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30 757 13
285688 백10집차 승리 [1] 야마모토겐류사이(58.120) 17.04.30 128 0
285686 지금 이렇게 됨 야마모토겐류사이(58.120) 17.04.30 142 0
285684 누가 이기는중일까 [1] 야마모토 겐류사이(58.120) 17.04.30 157 0
285683 이영구vs이치리키료 [1] 야마모토겐류사이(58.120) 17.04.30 142 1
285682 이영구정도면 현존여자바둑인 무쌍가능? [4] 야마모토겐류사이(58.120) 17.04.30 280 0
285681 남치형프로 oo(220.75) 17.04.30 164 0
285680 위리쥔 1승 12패 [1] ㅇㅇ(175.223) 17.04.30 321 1
285679 그간 리쥔이의 연패에 가려졌던 장혜령의 9패 [1] ㅇㅇ(110.70) 17.04.30 316 2
285678 조승아도 대단하다 입단한 지 5개월인데 성적 잘 내내 ㅇㅇ(110.70) 17.04.30 282 3
285677 당장 바갤 네임드였던 입단대회 7승자께서 코웃음을 칠듯 ㅇㅇ(122.37) 17.04.30 144 2
285676 하세배의 새로운 진행방식 ㅇㅇ(121.181) 17.04.29 193 1
285674 김윤영이 진짜로 여자선수들 성적저조 이유가 프로입단이 적어서라고 [2] ㅇㅇ(223.39) 17.04.29 313 1
285670 여자바둑리그 승리시 스킨 ㅇㅇ(121.181) 17.04.29 238 1
285669 나이 6살에 아마7단기력이면 쩌는거냐? [9] ㅇㅇ(49.168) 17.04.29 561 8
285668 내일 밤이 최유진 바둑왕전 마지막 방송이다 (8년 만에 마지막) ㅇㅇ(218.234) 17.04.29 225 2
285667 KBS 바둑왕전 진행자 바뀐단다... [3] ㅇㅇ(110.10) 17.04.29 353 1
285666 도대체 장혜령은 어떻게 프로가 된거냐 [4] ㅇㅇ(116.38) 17.04.29 436 4
285665 보뚝러들 양심ㅇㄷ? ㅇㅇ(124.51) 17.04.29 108 0
285664 오늘 편의점갔는데 할배가 조그만티비로 이현욱의5급타파 보고있길래 놀랐다 ㅇㅇ(223.62) 17.04.29 571 1
285663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끝 [2] ㅇㅇ(121.181) 17.04.29 249 0
285662 사활닷컴 문제 숫자 커질수록 어려워지냐? did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9 51 0
285661 박정환 LG배 내년에 먹는다. did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9 104 3
285660 야 크레이지스톤은 개발안하냐? ㅇㅇ(49.168) 17.04.29 90 0
285659 념글에 김윤영 실화냐 [2] ㅇㅇ(124.51) 17.04.29 272 2
285658 진짜 한국바둑 이대로 가면..... ㅇㅇ(58.120) 17.04.29 217 3
285657 최정 쎄다.. [2] ㅇㅇ(116.120) 17.04.29 315 7
285656 위리진이랑 헤이자자랑 미모차이 별로 안 나지 않냐? did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9 97 0
285655 나 바둑 좆밥인데 넷마블 기력테스트 문제 무르면서 까지 풀어보면서 [3] ㅇㅇ(210.105) 17.04.29 176 1
285654 조승아의 끝내기 묘 [5] ㅇㅇ(121.181) 17.04.29 494 3
285653 공간지각능력만큼 바둑에서 중요한게 있냐? 지혜와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9 219 0
285652 유럽 바둑 챔피언스 한다 [6] ㅇㅇ(118.34) 17.04.29 492 5
285651 보지년들은 단수치곶생각하는듯 연실이쪼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9 83 2
285650 퇴세돌 메가트루cf 재계약한 이유가 뭐냐????? [2] ㅇㅇ(175.210) 17.04.29 199 1
285649 문도원은 계가가 안되냐 ㅇㅇ(117.111) 17.04.29 136 0
285647 유리균은 이제 여바리그 안나오냐 ㅇㅇ(117.111) 17.04.29 82 0
285646 야기분좋따 뜨아 뜨아 뜨아 따따따따따따따따 사랑이❤(220.73) 17.04.29 68 1
285642 귀제 그려봣다 [1] ■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9 181 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