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니어-여류 우승팀 대항전에서 여류측의 6-0승리는 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예상된 측면도 있었지만 실제로 그것이 현실화되니까 충격파가 만만치 않다.

이래선 지지옥션배의 개최여부마자 위협받고 있다.

심각한 밸런스붕괴가 이미 발생한 상황에서 여류팀의 전력을 약화시켜서 힘의 균형을 잡아주는 조치를 하지 않는한

과거 방식 그대로의 대회개최는 이미 무의미하다.

제안한다.

여류팀도 30세 이상쿼터를 따로 뽑아서 반이상 채워야 한다.

남자팀도 40세~49세의 40대 쿼터를 절반으로 채워야 한다.

남자50대 이상과 여자30대 이상의 선수들을 초반 라운드에 의무배치하여 나름대로 승패가 오락가락거리는 진행이라도 만든 후

그 선수들이 다 탈락한 이후의 여자29세 이하 vs 남자40대 간의 대결로 대회의 후반부를 채워야 한다.

사실 이 정도 조치로도 여자측이 7-3으로 유리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남자 시니어 연령을 30대로 내리자니 그건 너무 급진적이라서 우선은 이 정도까지가 부득이한 수준이다.

지금 처럼 40대남자 쿼터 달랑 2명으로는 대회흥행을 주최측이 셀프로 망치는 것 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