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디씨에 공인 청정갤이던 바둑갤이
요즘은 병신들 소굴이 된걸보면
이젠 병신들도 바둑을 꽤 많이접하게 되었다는걸
알수 있다.

원래 모든 분야의 보급 체계는 다 그렇다.

1. 초기 선구자들이 개척

이 시기엔 애초에 알려지지가 않고
아는 사람자체가 극소수다.
관련 커뮤니티는 매우 예의바르고
고학력자 및 전문직 종사자의 비중이 높다.

2. 점점 보급이 확대됨

이제 슬슬 널리 알려져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각종 커뮤니티에 슬슬 인원이 늘어난다.
주로 새로운것에 호기심이 높으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대학생 비중이 높아진다.
다양한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초기부터 활동한 사람들은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

3. 개나소나 다 하게 된다

이제 개나 소나 다 접하게 될만큼 흔해졌다.
이젠 그 자체보단 딴데 관심있는 종자들도
생겨난다. 각종병신들이 쓸데없는 글을
도배하는가 하면 장사꾼 사기꾼이 넘쳐난다.

커뮤니티는 이미 초기멤버들은 자기들끼리만
따로 떨어져 나가거나
아예접거나 관심 끄는 경우가 많다.

4. 멸망단계

이젠 도대체 뭘하는곳인지 모를정도로
커뮤니티나 정보 공유 목적보단 딴데 더 관심이
많은 병신들의 집합소가 된다.

남은건 멸망뿐이다.

위의 절차를 거쳐온게

피씨통신, 스타크래프트,
싸이월드, 각종 카페나 블로그
최근에는 SNS나 유튜브도 그런 조짐이 보인다.

어떤 취미가 활성화될수록
커뮤니티는 병신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