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3. 코난과 헤이지의 누에전설 편

범인. 마츠다 후미에(46) 소설가

등장 - 단행본 90권, 91권. (애니메이션 872화 ~ 874화)

해당 에피소드에선 살인용의를 머리는 원숭이. 몸은 너구리. 팔다리는 호랑이. 꼬리는 뱀이라고 전해지는 전설 속 괴물인 누에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거대한 괴물을 등장인물들에게 보여주는 트릭이 사용

이 사건에서 제일 준비가 많이 들어갔을 트릭은 대형견 한 마리를 2층까지 닿을 정도로 거대한 괴물로 보이게 하는 부분.

코난 눈 앞에 정말로 움직이는 누에가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이를 위해 범인은 상당한 준비를 했음

이 트릭을 위해 준비한 것들은

'대형견 사이즈의 누에의 탈'(곰의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소재가 들키면 안 되므로 뒷거래업자를 통해 거래)

'누에의 울음소리가 담긴 휴대폰'(와인글라스에 물을 채우고 글라스의 윗부분을 강하게 쓰다듬는 것을 녹음 후 변조)

'누에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짓도록 개를 훈련시킴'(해당 개는 범인이 키우던 개가 아니라서 교육시키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기까지 하는 번거로움이 수반됨)

'착시현상을 위해 건물을 그려넣은 거대한 천'(건물 한 면의 반을 가려야 할 정도로 거대함) 참고로 이 트릭을 재현하기 위해 코난과 헤이지는 밤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이것만 준비함

'착시현상을 보조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그 나무가 건물을 가릴 정도로 자랄 때까지 기다림'(건물 외벽의 보이는 위치를 좁혀서 트릭이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함)

즉 이 범인은 이 범행을 위해 뒷거래로 거래한 곰가죽을 개가 입을 수 있도록 개조하고 개를 훈련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호텔에 다니면서 나무를 심기까지 한 것. 

앵간하다

2위. 진홍의 수학여행 편

범인. 아가타 리키(37) 작곡가

등장 - 단행본 94권, 95권. (애니메이션 927화 ~ 928화)

이 범행에서 사용된 트릭 중 제일 손이 많이 가는 트릭은 텐구의 천장 트릭

주인공들이 보는 눈 앞에서 텐구를 출현시키고 한 순가에 불타면서 없어지듯이 보이게 만든 트릭

이를 위해 범인은 상당한 준비를 했음

이 트릭을 위해 준비한 것은

'거대한 크기의 플래쉬페이퍼 텐구'(텐구를 그리는데는 알코올 형 잉크를 사용. 잉크채로 한 번에 태우는 걸로 사라진듯이 보이게 함)

해당 트릭을 재현해보기 위해 유튜버 3명이 협력하여 A4 사이즈의 플래쉬페이퍼를 이어 붙여 알코올 잉크로 텐구를 그려넣는 데 12시간이 걸렸지만 호텔방 천장을 채울 정도의 크기로는 완성하지 못 함.

이를 범인은 신이치가 코난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8시간안에 혼자서 완성시키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줌.

이쯤되면 그냥 무죄로 해 줘도 되지 않을까?

1위. 카마이타치의 여관

범인. 카마야나기 미도리(26) 각본가

등장 - 단행본 86권. (애니메이션 808화 ~ 809화)

카마이타치의 소행으로 보이게 하여 사람 한 명을 나가노에서 살해했는데

해당 사건에서 제일 손이 많이 간 트릭은 노천온천의 물 위를 달리는 트릭

범인은 코난 일행보다 빨리 별채에 도착하기 위해 노천온천 위를 뛰어 걸었는데

이를 위해 범인은 상당한 준비를 했음

이 트릭을 위해 준비한 것은

'대량의 갈분가루'(이를 손에 넣기 전에 몇 일 전 도둑질을 감행함)

하지만 이 트릭을 실행하기 위해선 물과 갈분가루의 비율이 1:1이어야 함.

즉 5L의 물 위를 달리기 위해선 5Kg의 갈분가루가 필요해지는데

해당 노천탕의 크기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가로 4M x 세로 2M x 깊이 1M로 계산해보면 약 8000L의 온천이 담겨져 있음. 

즉 달리기 위해선 8T의 갈분가루를 필요로 하는 크기

해당 노천탕은 갈분탕으로 애초부터 갈분 성분이 포함되었을 수도 있지만

갈분탕은 기본 100g의 탕에 10g의 갈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함.

즉 탕에 원래부터 들어가 있었을 갈분가루의 양은 800Kg

이를 감안하더라도 7.2T의 갈분가루를 넣어야 하는데

여관에는 하루에 한 번은 청소시간이 있으므로

범인은 수 일 전까지 7.2T의 갈분가루를 도둑질하여 마루 아래에 숨기고 살해 당일 날 그 전부를 노천탕 안에 집어넣었다는 것

7.2T 을 하루에 2번씩이나 옮겼다는 소리.

참고로 1년 전에 정말로 달릴 수 있는지 미리 시험을 해봤다니 실질 4번. 엄청난 노력.

이 쯤 되면 교도소 가도 일 잘 한다고 1급 모범수 되서 편하게 생활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