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잘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가 69%로 부정 평가(19%)를 크게 앞섰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정치권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6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서 응답자의 38%는 '잘한다'(매우 잘함+잘하는 편)고 평가했고, 39%는 '잘 못한다'(매우 잘못+잘못하는 편)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48% 대 24%)과 50대(45% 대 36%)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긍정 41% 대 부정 38%)와 광주·전라(52% 대 26%)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51%)가 부정 평가(31%)보다 높았지만 그 외 중도·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직무수행을 얼마나 잘 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14%는 '매우 잘 할 것', 55%는 '잘 할 것'이라고 응답해 긍정적 기대가 69%에 달했다.

부정적 기대는 '잘 못할 것' 14%, '매우 잘 못할 것' 5%를 합해 19%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적 기대가 각각 76%, 73%로 가장 높은 가운데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긍정적 기대감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호남 지역의 긍정적 기대감이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70%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고르게 높게 나왔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에서도 62%의 긍정적 기대감이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도 민주당 지지층의 63%가 긍정적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정치권의 세대교체 필요성 문항에 대해서 응답자의 90%가 '필요하다'(매우+어느 정도)라고 했으며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경우는 6%, 모름·무응답은 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요약: 대깨문 +친닭틀딱 <- 이준석 못 할 것이다

그 외 이준석 잘 할 것이다.

극끼리 통햇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