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죽기전이었어

집안 사람들은 아버지가 암에 걸렸는데도

방치하는 모습이었고

나는 장남이라 그런 모습을 견딜수가 없었어

당시 아버지는 말기췌장암이었어

나는 내가  봉사활동을 하다가 알게된

의대대학교수한테 이야기를 해서

종합병원에 입원시키고

전국에 암치료 잘한다는곳을 다 알아보고

다녔어 종합병원에서 아버지의 췌장암진단 자료를

받아서 서울원자력병원하고 암온열치료로

유명한 병원도 가고 그때 한겨울이었는데

나혼자 너무 안타까워서 양방병원 한방의료인

전국을 돌아다녔어

그런데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갑자기

말기암걸린 아버지를 데리고 장거리여행을

가자고 그러는거야

나는 반대했지

아버지는 고령이고 췌장암말기상태인데

장거리여행으로 무리하면 큰일날수 있다고 반대했었어

결국 어머니와 여동생들은 아버지를 장거리여행에

데리고 갔고 그 여행에서 충격적인 걸 보게되었어

췌장암말기인 아버지한테 술을 먹이는 어머니와 여동생들을

보게 된거야

그러면 안된다고 말렸지 그러면 큰일난다고 했는데

나는 혼자였고 말릴수가 없었어

그리고 그뒤에 아버지가 결국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

아버지가 사망한후 어머니와 여동생들 어머니친척 아버지친척들이

아버지 유산을 다 가져가더라

이 뻔뻔한 사람들이 왜 아버지 유산을 가져가는걸까

화도 낸적 있고 따지기도 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고 이 사람들을 용서했어

어쩔수가 없었어 내가 1977년생인데 이런 기억을

오래 마음에 품고 있는건 내가 힘들더라

유산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하고

그냥 이사람들이 안타깝더라

이 사람들도 변하겠지

오늘 유산관련법이 개정되었다는 뉴스를 보다가

몇줄쓴다

낙서 : 네이버 블로그

제 이름은 신국진입니다 1977년생입니다핸드폰010- ****- 0***South Kore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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