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일본인의 똥 오줌 길거리 배설문화

ㅇㅇ · 2023.05.28 17: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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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애도시대.

보통의 여성들이 용변을 볼 때는 웅크려 앉아 숨어서, 혹은 변소에서 볼일을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과연 에도시대 일본 여성들의 배설 문화는 어땠을까?

에도시대의 작가 교쿠테이 바킨 (1767~1848)이 교토(京都)를 여행하며 남긴 기행문 "기여만록(羈旅漫錄)"을 읽어보면 당시 교토 여성들에게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교쿠테이 바킨의 충격과 낙담을 간접적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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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이라 함은

"교토(京都)주택에는

측간 앞에 소변 통이 있어서,

여자들도 그 곳에 소변을 본다."

"부잣집 규수들도 아무렇지 않게

서서 소변을 보면서

종이도 사용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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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들만이 종이를 가지고 화장실에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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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6번 정도 소변통을

비워가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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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 명의 일행이 지나가며

길바닥 소변통 앞에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소변을 보는데 창피한 기색도

없고 웃는 사람도 없더라."

그야말로 부끄러운 줄 모르고 길바닥 모두가 보는 곳에서 "서서" 똥오줌 방구를 뿡뿡 싸대는 모습이 적나라 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저 똥오줌 방구를 길에 아무렇게나 싸질러 놓는 행위일 뿐이지만, 일본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너무나도 흔했던 탓에

"전통 문화" 로써 명확한 용어 까지 만들어 졌는데

그 용어는 다름아닌 타치쇼벤(立(ち)小便) 이었다.

이런 일본의 길거리 배설 문화는 교토에서만 행해진 것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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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후기의 국학자 "오야마다 토모키오 (1783~1847)"가 저술한 "송옥필기"에 따르면

"부녀자들의 타치쇼벤(立(ち)小便)은시골 뿐만이 아니라 교토(京都), 오사카(大阪)에서도 흔한 일이다."

라고 나와 있다.

이는 간사이(關西) 지방과 같은 도심지에서도 부녀자들의 길거리 배설이 빈번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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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도시대 후기 문학인 이었던 "오오타 난포(1749~1823)"의 걸작 "반일한화(半日閑話)" 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한다.

"교토(京都) 여성들이

서서 소변을 보는 모습에

가끔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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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다소곳한 용모를

가진 교토(京都)의 여성들이

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소변 보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본인 같았어도 기대 잔뜩 품고 갔는데 여자들이 엉거주춤 길 힌복판에서 똥오줌 푸데덱 싸지르고 있으면 적잖이 충격 받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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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런 길거리 배설문화는 일반인들에 한해 벌어졌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1861년에 일왕(천황: 天皇)가와 쇼군(將軍)가가 세력 확장을 위해 정략 결혼을 도모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때에 정략 결혼을 위해 당시 일왕의 딸, "카즈노미야" 공주가 교토를 출발했다.

카즈노미야 공주는 목적지로 향하던 중 지금의 기후(岐阜)현 인근의 한 건물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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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행렬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에서는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똥간" 까지 새로 만들어 두었지만 "카즈노미야 공주"는 단 한번도 이 똥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토 출신의 카즈노미야 공주 에게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

왕족이었던 카즈노미야 공주마저 길거리에서 배변을 하는 타치쇼벤(立(ち)小便) 문화에 익숙했던 것이다.

아마도 저 똥간을 보며 "이게 뭐 하는 물건이지?" 하고 생각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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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헤이안시대 귀족들은 집 한구석에 병풍을 친 뒤 그 뒤에다가 측상 이라는 똥오줌 대야를 두고 거기다 배변을 했다고 한다.

아예 생활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하여 집 외부에 똥간을 설치했던 한국과는 대조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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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본 시골에서는 여성들이 "서서" 길 한켠에다 볼일을 보는 모습이 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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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의 힌 사립 여고에 서서싸 소변기가 설치되기도 했다.

서서싸 소변기 자체는 미국에서 여성들의 스타킹 보호를 위해 발명된 발명품이었지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서서 용변보는 일이 흔했던 일본에게는 정말 적합한 물건이 아닐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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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며, 국립 요요기 경기장 내에 TOTO의 야심작 "써니 스탠드"를 설치하였는데

당시 경기장 여자 화장실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이 물건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고 한다.

일본 내부에서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라며 자화자찬 하긴 했으나 ㅋㅋ,,

지금은 철거되어 소중한 물건인 만큼 창고에 고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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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길에 용변보는 문화는 일본 여성들에 한해서 일어났던 것일까?

아니다.

일본은 19세기 근세에 이르기까지 길거리 배변, 방뇨 문화가 존재했고,

헤이안 시대에만 하더라도 온 길바닥이 똥천지였다고 한다.

당시 일본에는 제대로 된 요강조차 없어서 일부 고위층이나 귀족들만 "한국과 중국에서 요강을 수입해" 사용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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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게 위 사진 속

고려주발 이도 다완 기자에몬(国宝大井戸茶碗喜左衛門)

이 물건은 당시 조선 평민들이 아무렇게나 밥 퍼 먹을때 쓰던 밥사발 이었는데, 임진왜란때 왜적들이 훔쳐갔던 것이다. 당시 이런 평민 밥사발도 왜에서는 귀중한 물건로 취급되었다.

현재 일본의 국보급 유물 중 하나.

임진왜란으로 조선 도기공과 대장장이들을 납치해 간 후 일본 도예 기술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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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길바닥에 뿌려진 인분들.

일본 길거리는 항상 똥오줌 냄새로 진동하고 있었다.

맨 위에 설명한 "그나마 길 한켠에 마련된" 공개 똥간마저

메이지(明治)3년(1870) 길거리 똥오줌을 보고 충격을 받은 일왕에 의한 '방뇨 취제의 포고'로

요코하마 시내에 83개소의 노방(路傍)이 겨우 마련되었던 것을 시작으로 하여 겨우 설치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 내에 전통으로 자리잡았던 길거리 배설 배변 문화는 쉽게 근절되지 않았고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다.

어느정도였냐면 당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길거리에서 배변을 보는 일본인들을 본따 목각인형을 만들어 자국으로 보내기까지 했을 정도.

일본의 배변 거리에 들어서기 전 사람들은 똥오줌이 발에 닿지 않도록 높은 나막신으로 갈아신었다고 한다.

조선의 화장실 "통시"

반면 한반도에서는 원래부터 외부에 따로 마련된 "화장실" 에서 용변을 보았다.

일뽕들이 항상 가스라이팅하는 조선 길거리 똥에 관한 진실은

조선 후기에 한양으로 인구가 몰려 화장실 갯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졌고,

부득이하게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수 없어 길 한구석에 볼일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조선에서는 길에서 똥싸다 걸리면 매타작 당하고 벌금까지 내야 했음. 이는 길에서 똥싸는 것이 "잘못된 행위라는것을 분명히 인지" 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길에서 똥싸는게 문화로까지 정착했던 일본과는 다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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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일뽕들이 들고오는 조선시대 길바닥 똥무더기들은 대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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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람 똥이 아니라 당시 운송수단이었던 "소나 말"의 똥이다.

진심 저게 사람이 싼 똥으로 보임?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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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조선에선 달구지나 마차로 물건을 운송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고,

이 때문에 말 엉덩이에 똥을 받는 채를 걸치기도 했음,

그러나 소 말이 싸지르는 어마어마한 양의 똥을 다 커버할 수는 없었기에 저렇게 길바닥이 똥으로 씹창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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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단오풍정

남녀칠세부동석이란 말도 있었던 조선에서 여자들이 길바닥에 똥을 싸지른다? ㅋㅋㅋ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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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귀족들은 장옷이라 하는 이런 형태의 옷까지 입으며 몸을 숨겼는데 길거리 똥은 말도안되는 개주작이란 소리다.

공주까지 서서 길바닥에 똥쌌던 일본의 경우라면 또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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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 여성들의 기모노 자락엔 똥물이 묻어있다 란 기록도 있었을 정도로 일본에선 길거리 배변이 "문화" 였다.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 많은 여성들이 길 한복판에서 팬티를 내리고 똥오줌 방구를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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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신라시대 마저 "수세식 화장실" 사용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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