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엔 '붉은악마', 야구엔 '파란도깨비' [머니투데이 2006-03-15 15:28]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일본, 멕시코, 미국을 연파, 이승엽의 홈런 퍼레이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가 시작될 무렵, 축구의 붉은 악마처럼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야구 서포터즈가 있어 화제다. LA 교포이자 국내 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외국인 선수 통역과 마케팅을 담당했던 신 욱(32)씨가 만든 공식 야구 서포터즈인 '파란 도깨비'가 그것. 지난 멕시코전과 미국전에서 파란 도깨비는 파란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재미동포를 시작으로 한국 우승을 기원하는 모든 야구 팬들과 네티즌들까지 합세해 축구의 붉은 악마처럼 파란 도깨비 열풍을 일으키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포털사이트까지 가세했다. KTH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 대표 송영한)은 15일 한국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 서포터즈 '파란 도깨비'의 온라인 클럽 활동을 지원키로 하고, 공식 클럽(club.paran.com/bluebogy)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파란은 '파란 도깨비' 공식 블로그를 WBC 경기 모습들과 동영상,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등의 이번 WBC 내용을 볼 수 있는 장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파란 도깨비'들과 야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란 도깨비'의 상징인 파란색 티셔츠를 제작해 공식 클럽에 가입한 회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파란에서는 뉴스 섹션 내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news.paran.com/wbc)' 코너를 개설하고, WBC 경기 실시간 문자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백진엽기자 jybac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club.paran.com/bluebogy club.paran.com/bluebogy club.paran.com/bluebogy club.paran.com/bluebogy club.paran.com/bluebogy club.paran.com/bluebogy club.paran.com/bluebogy 애들이 개념이 없네.. 사전 찾아보니깐 bogy 발음이 [보우기] 라고는 하지만 블루 보 지 라고 읽기 쉽상 ;;